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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용서·금식·부활

다른 사람을 용서함으로써 해의 왕국에 들어갈 준비를 할 수 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6.

우리 모두 대적이 우리에게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생활을 합시다. 다
른 사람과 의견 차이가 있거나 이웃과 의견 충돌이 생긴다면 주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 그 문제를 되도록 빨리 해결하여 때가 왔을 때 여러분과 여러
분의 뒤를 따르는 후손이 해의 왕국을 상속받을 준비를 갖출 수 있게 하십
시오.

교리와 성약에서 용서에 대해 주님께서 주신 계명을 찾을 수 있
습니다. 이것은 64편에 있는 말씀으로 이 시대에 사는 우리와 관련이 있습
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 주는 내 앞에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는 자로서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하지 아니한 자들의 죄를 용
서해 주느니라.
옛날의 나의 제자들이 서로 대적할 기회를 찾으며, 마음에 서로 용서하
지 아니하더니, 이 악으로 인해 그들이 고난을 겪고 심히 징계를 받았느니
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마땅히 서로 용서해야 하느니
라. 이는 자기 형제의 과실을 용서해 주지 아니하는 자는 주 앞에서 정죄
받음이니, 더 큰 죄가 그에게 머물러 있음이니라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구절은 마지막으로 읽어 드리는 구절입니다.
“나 주는 내가 용서할 자를 용서하려니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
할 것이 요구되느니라.
또 너희는 마땅히 마음속으로 이르기를-하나님께서는 나와 그대 사이
를 판단하사 그대의 행위에 따라 그대에게 갚으실지로다 라고 하여야 하느
니라
.”[교리와 성약 64:7~11]
이웃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서로를 판단하는 재판관이 되고자 하는 대
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다음과 같이 정직하고 양심적으로 간청하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님, 저와 형제 사이를 판단해 주십시
오. 당신께서는 제 마음을 아십니다. 당신께서는 제가 그에 대해 화난 감정
이 없음을 아십니다. 저희가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주시고, 서
로를 올바르게 대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그렇게 한다면 의견 차
이는 줄어들고 큰 기쁨과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일상생활
의 평정을 잃게 하는 사소한 문제들이 생기고, 부적절한 영향을 주는 감정
을 마음에 담아 두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불행해지고 자애로운 마음을 갖
지 못합니다.
“이제 나는 너희 가족에 관하여 너희에게 말하노니-만일 사람들이 너희
나 너희 가족을 한 번 쳤는데 너희가 그것을 끈기 있게 참고 그들에게 욕하
거나 복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면, 너희는 보상을 받으리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끈기 있게 그것을 참지 아니하면, 그것은 너희에게
공정한 분량으로 너희에게 헤아려 준 바 된 것으로 간주되리라.”[교리와
성약 98:23~24]
이 말씀은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 율법에 따라 생
활한다면 우리는 은혜와 힘 안에서 날로 성장하며 하나님 아버지의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 자녀들 마음속에는 신앙이 커질 것입니다. 우리 생애 동안
보인 강직함과 고결함으로 자녀들은 우리를 사랑할 것이며, 그런 부모에게
서 태어났다는 사실에 기뻐할 것입니다. 이러한 계명들은 그냥 주어진 것
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어떠한 율법도 무심코 주지 않는다고 선포하셨으
며, 모든 율법은 그것을 지키고 그에 따라 생활하도록 주셨습니다.

현세에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우리 중 가장 어린 사람이나 강한
사람도 단순한 방법으로 다음 생을 준비합니다. 우리가 충실하여 하나님의
영광으로 들어가 받고자 하는 축복을 누리려면 인내의 율법에 따라 생활하
고,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며, 그들에 대한 모든 증오를 마음에서
지워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또, 만일 너희 원수가 두 번째 너희를 쳤는데 너희가 너희 원수
에게 욕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끈기 있게 참으면, 너희 상은 백 배가 되리
라.
그리고 또, 만일 그가 너희를 세 번째 쳤는데 너희가 그것을 끈기 있게
참으면, 너희 상은 사 배로 배가되리라.”[교리와 성약 98:25~26] ……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여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저지른 모든 잘못에 대해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깊이 용서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일생 동안 이렇게 행
한다면 주님의 축복이 우리 마음과 가정에 깃들 것입니다.12 [254쪽 제언 5
참조]

(조지 앨버트 스미스의 생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