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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도·계명·심판

가장 큰 계명— 주님을 사랑하라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7.

"우리가 하나님을 모든 것보다 앞세울 때, 다른 모든 것들은 제자리를 찾아가거나 우리 삶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의 삶에는 주님을 향한 사랑과 복음에 따라 살려는 굳은 결의가 반영되어 있다. 그의 확대 가족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했다. “에즈 라 태프트 벤슨과 그 가족에게 종교라는 것은 말 그대로 완전히 삶 그 자체이 자 매주 7일 동안 따라야 할 규범을 뜻합니다. 그분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면 언제나 종교를 가장 먼저 생각하십니다.”
주님에 대한 벤슨 회장의 사랑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었다. 1939년, 당시 스테이크 회장이었던 벤슨 회장은 워싱턴디시로 초대받아 전국 농민 협동 조합 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위원회는 그를 살펴보고 필요 한 질문을 한 후 그에게 그 조직의 사무국장 자리를 제안했다. 뜻하지 않은 제안을 받은 벤슨 회장은 기뻤지만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가 이해하는 바에 따르면, 그 직위에는 칵테일파티를 열어 로비 활동을 하는 임무도 포함되 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종교와는 맞지 않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위원회 수장이었던 존 디 밀러 판사는 이렇게 답변했다. ‘벤슨 씨, 그래서 우리가 당신을 택한 것입니다. 그 표준을 우리도 알거든요.’ 위원회로부터 농업에 관련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칵테일 잔을 들지 않아도 된다는 확답을 받고 나서야 벤슨 회장은 기쁘게 그 자리를 수락했다. 하지만 이도 먼저 제일회장단, 그리고 아내와 협의를 한 후에 내린 결정이었다.” 벤슨 회장은 주님의 뜻을 기꺼이 행하려고 할 때 주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 하게 된다고 가르쳤다. 그는 이렇게 말씀했다. “저는 모든 후기 성도들이 ‘[원 하시는 곳 가오리다 대답하리. 하라신 대로 말하리. 원하신 대로 되오리.]’[찬 송가, 146장]라고 말할 때, 실제로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이곳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 릴 뿐만 아니라, 다음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해의 왕국에서 승영을 누릴 것입니 다.”벤슨 회장은 본 장의 기초가 된 1988년 4월 연차 대회 말씀에서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에 집중했다. 칠십인이었던 프랜시스 엠 깁슨 장로는 그 설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이 자신과 가족, 교회를 위해 이루려 하신 모든 것, 그분이 세우려 하셨던 모든 대 의, 그분이 염원하는 모든 소망이 그 말씀에 녹아들어 있습니다.”(에즈라 태프트 벤슨의 생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