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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선교사업

우리의 선교사 의무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10.

존 테일러 장로는 1839년에서 1857년 사이에 여러 차례 전임 선교사로 봉
사하면서 미국과 외국에서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는 종종 어려운 상황에서, 어
떤 때는 돈이나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복음을 가르치는 가운데 그의 큰 신앙
과 간증을 나타내 보였다. 그는 주님께서 그와 그의 가족을 보호하여 주시고 그
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해 주시리라는 것을 믿었다.
테일러 장로가 영국에서 선교 사업을 하기 위해 아이오와, 몬트로스에 가족을
남겨 두고 떠난 직후 주님의 도움의 권세가 나타났던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인디애나 주를 여행하는 동안, 그는 심한 병에 걸려, 호텔에서 여러 주일 동안
묵으면서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기간 중, 테일러 장로는 호텔 옆에
서 모임을 갖고 말씀을 하는 동안, 얼마 동안 쉬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가르쳤다. 청중들은 그가 어려운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돈을 요구하
지 않는 것을 주시하게 되었다. 드디어 한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다. “테일
러 씨, 선생은 다른 목사들과는 다르군요. 와병 중에도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돈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면서,이 곳에 여러 날 동안 있었습니다. 의
사 비용, 호텔과 다른 비용 등이 상당할 텐데요. 친구들과 제가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선생을 돕기로 했습니다.”
테일러 장로는 이 도움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비용을 지불한 뒤에 곧
그의 여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일에 대해 테일러 장로는 이렇게 말했
다. “저는 이 세상의 어느 왕보다도 주님을 신뢰합니다.”2 주님에 대한 신뢰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가르치고자 하는 헌신으로, 존 테일러는 우리가 선교사업
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었다.
(존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