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버 제이 그랜트 회장은 성인이 되어서도 가족, 친구 및 사업에 관련 된 사람들과 복음을 나누면서 선교 사업에 참여했다. 그가 처음으로 전임 선 교사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는 1901년, 일본 최초의 선교부를 관리하라는 부름이 주어졌을 때였다. 그랜트 회장은 낙천적인 마음과 열의를 갖고 부름에 임했다. 그는 이 렇게 썼다. “나는 이 곳이 교회에서 설립한 선교부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선 교부 중 하나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속도가 느리겠지만 언 젠가 때가 되면 그 수확은 엄청날 것이며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 1901년에 그랜트 회장은 다른 세 명의 장로들과 함께 일본을 복음 선 포 지역으로 헌납했으며 계속 부지런히 일했다. 그러나 진척은“더디었다”. 그랜트 회장이 1903년 부름에서 해임되었을 때 그는 겨우 두 명에게 침 례를 주었을 뿐이었다. 1903년 10월 연차 대회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보 고를 했다. “저는 일본에서 놀라운 일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없어 유감입니다. 저는 선교부장으로서 개종에 관한 한, 저와 함께 일하도록 그곳으로 보내진 소수 의 장로와 자매들과 더불어 이룬 실적이 너무나 미미합니다. 그러나 제 마 음속에는 그 땅에서 훌륭하고 중요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 습니다. 그 백성들은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21년 후에 그랜트 대관장은 회장단에 있던 그의 두 보좌와 더불어, 그 곳에 선교 사업의 성과가 거의 없다는 이유로 선교부를 폐쇄했다. 그 후 선 교부는 1948년에 재개되었다. 선교부를 재개한 지 48년 후인 1996년 5월 18일에 고든 비 힝클리 대 관장은 일본을 방문하여 입추의 여지가 없이 많은 사람이 모인 노변의 모임 에서 말씀을 전했다. 당시 일본에는 성전이 있었으며 교회 회원 수는 100,000명이 넘었고 25개의 스테이크에 9개의 선교부가 있는 교회로 성 장했다. 힝클리 대관장은 일본에서 사업이 시작되던 때를 회상했으며 다음 과 같은 말씀을 했다. “그랜트 회장님이 이 자리에 계시다면 그 분은 감 사의 눈물을 흘리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얼굴을 볼 때 저도 그러한 심정입 니다. 제가 이 땅에 대해 결코 꿈꾸지 못했던 엄청난 힘을 봅니다.”
복음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특권이다. 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해야 할 중대한 일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 다. 그것은 세상을 향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고 외치는 일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생명과 구원의 계획이 지상에 다시 회복되었다는 것을 전하는 일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말 일성도는 그들의 생활과 재정적인 문제를 잘 정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특히, 연로하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의 신성함에 대한 간증과 지 식을 갖고 기꺼이 선교 사업을 하러 나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 우리는 참으로 값진 진주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부나 과학적인 지 식보다도 가치 있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생명과 구원의 계획을 갖고 있습 니다.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은 온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주 하나님 을 사랑하라는 것이며 두 번째 계명도 그와 같으니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 랑하라는 것입니다.[마태복음 22:37~39 참조]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 을 가장 잘 나타내 보일 수 있는 방법은 나아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포함하여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 는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일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아버지의 축복과 주 예 수 그리스도의 선한 뜻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여러 국가의 국민들에게 임박한 심판에 대해 경고하고 구속주의 복음을 전파하고, … 그리스도에게 나아와 영광스러운 속죄의 은혜를 받으라고 하 는 것은 우리에게 부과된 사명입니다. 소위 몰몬이즘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 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갖고 있는 선교사 체제는 사람들을 축복 하고 유익을 주는 것 이외에 다른 목적이 없으며 다른 신앙이나 종교에 반 대하거나 그들과 다투지 않습니다. 그것은 평화와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화를 의미합니다. [빌립보서 4:7 참조] 그것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해 훌륭한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한때 성도들에게 전해졌던 신 앙으로 돌아가도록 권고하고[유다서 1:3 참조] 인간을 세상의 죄에서 구원 하여 결국은 사람들을 하나님 아버지와“세상의 생명과 빛”이신 그분의 아 들 예수 그리스도[교성 10:70]의 면전에서 승영하게 한다는 믿음을 토대로 합니다. 우리의 첫째 되는 가장 중요한 의무는 온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저는 알고 있 습니다. 세상에 있는 어떤 백성에게서도 숫자에 비례해서 말일성도만큼 이 웃을 사랑하며 그들의 복지를 위한 열망을 갖고 있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선교 사업은 온 세상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재 정적으로 희생하고 노력함으로써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들의 영 혼을 구원하는 일 이외에 어떤 세상적인 보상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 내 보입니다. 모든 젊은 사람들은 … 그가 지닌 모든 능력을 다해 봉사할 자격을 갖추 겠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며, 지상에 복음의 진리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그 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몰몬이즘의 힘을 이해할 수 없습니 다. 왜 그 많은 젊은이들이 한동안 자기 비용으로 세상에 나가 돈이나 보상 을 받지도 않고 복음을 전파하고, 신앙을 전파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 습니다.”모든 말일성도는 그것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전하러 나가 는 젊은 남녀가 그에 따라 생활하며, 온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음으로 큰 계명인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구세주의 가르침을 성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이웃에게 경고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하 셨습니다. 그 의무는 우리 모두의 것이며, 우리 모두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 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이 사업이 우리 모두의 사업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이것이 번 성하도록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해 행합시다.
선교 사업은 인간의 마음에 순수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저는 우리가 종사하고 있는 이 사업의 신성함에 대한 간증을 갖고 있는 모든 말일성도는 앨마가 갖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 즉 온 세상 사람들이 예 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간증을 갖기 바라는 소망[앨마서 29:1~9 참조] 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예언자 요셉 스미스의 신성한 사명에 대 한 간증을 갖게 될 때, 그들은 온 세상 사람들도 그러한 지식과 신앙을 갖 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복음이 모든 정직한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원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판단과 경험으로 볼 때 세상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에 기쁨과 평화 그리고 평안함을 가 져다주는 일은 없습니다. 현재 지상에서 행해지고 있는 하나님의 사업에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 는 사람들처럼 행복하고, 만족과 평화를 느끼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봉사는 기쁨의 열쇠입니다. 사람이 인류의 유익을 위해 봉사할 때, 돈과 대가를 받 지 않고 세상적인 보상을 바라지 않고 일할 때, 진실하고 순수한 기쁨이 옵 니다. 필요할 경우, 복음의 지식을 갖고 있는 하나님의 모든 종들은 참으로 주 님의 사업이요, 생명과 구원의 계획, 즉 구세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 음인 이 대업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쳐야 합니다. 우리가 값진 진주를 갖 고 있다는 사실과,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복음이 그것을 받아들여 충실하게 생활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의미한다는 것을 완전히 깨닫게 될 때, 그리고 잠시 멈추어 예언자 요셉 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주어진 계 시에서 주님께서 하신 다음과 같은 말씀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이 사업의 중 요함을 깨닫고 알고 이해하기 시작할 것입니다.“만일 너희가 온 생애 동 안 이 백성에게 회개를 외쳐 단 한 사람이라도 내게로 이끌어 오면 저와 더 불어 나의 아버지의 왕국에서 맛볼 너희 기쁨은 얼마나 크겠느냐! 만일 너 희가 나의 아버지의 왕국의 내게로 데려온 단 한 사람으로 인한 기쁨이 그 처럼 클진대 많은 사람을 내게로 데려오게 될 때면 너희 기쁨은 얼마나 더 크겠느냐!”[교성 18:15~16]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정직한 영혼들에게 진리를 알게 해 주며, 영생에 대해 알게 된 사람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표현을 듣 게 될 때 선교사들이 느끼는 커다란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손을 내밀어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 데서 오는 달콤한 기쁨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쌓 아두는 것보다는 나누어 주는 데서 오는 축복이 확실히 더 큽니다. 이 점에 대하여 저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또한 단지 우리 종교의 참됨을 알 고 일상적인 일을 행하며, 사용하면 없어질 세상의 부를 쌓고 집에 앉아 지 내기보다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인간의 구원을 위해 일할 때 우리에게 오는 기쁨은 더욱 클 것입니다. 한 가지 곤란한 문제는 종 종 우리가 행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 다. 가치 있는 일은 하나님 아버지 보시기에 가장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영의 권세에 의해서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으며 새로운 개종자가 간증을 강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 저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러 나간 모든 선교사들이 … 하나님의 권능 을 지닌 종들의 손에 의해 안수를 받았으며, 전세계를 통해 모든 땅과 모든 기후, 한밤중에도 태양을 볼 수 있는 북극에서 남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그 들이 간 곳이면 어디서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이 그들과 함께하셨다는 것 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나라와 모든 지방에서 사람들은 성령의 증거 를 받았으며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1 저는 시온의 투엘러 스테이크에서 가장 큰 그랜츠빌 와드에 가게 되었고, 올리버 카우드리가 주님께“번역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을 때와 비슷한 태 도로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번역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러나 그는 실패했습니다. 후에 주님께서는 그가 깊이 연구하지 않고 간구하 지도 않아 받을 것을 받지 못했다고 하셨습니다.[교성 9:7~8 참조] 저는 말 씀을 하기 위해 일어났으며 5분 동안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물에 빠진 새앙 쥐처럼 땀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더 이상 아무 생각도 나지 않 습니다. 말하자면 말씀에 관한 한 인간이 범할 수 있는 최대의 실패를 한 것 이었습니다. … [나중에 저는] 교회에서 나와 한없이 걸었습니다. 들판의 건초 더미 사이 에 들어가 아무도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저는 한 건초 더미 뒤에서 무릎을 꿇고 부끄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힘을 얻지 못하고서는 영감 과 권세의 힘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없음을 기억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분의 영 없이도 사람이 진리를 전 파하고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여긴 저의 생각을 용서해 주신다 면 저는 죽을 때까지,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이 지상에 다시 계 시된 생명과 구원의 계획을 전파할 때 어디에서부터 영감이 오는 것인가를 항상 상기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일이 있고 나서 40년 동안 그 날 겪었던 수치스러움을 다시는 겪지 않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후 저는 어떤 사람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을 지니지 않고서는 결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여 러분과 내가 종사하고 있는 이 사업이 참되다는 것을 증거할 수 있었기 때 문입니다. “우리는 방언의 은사 … 방언을 통변하는 은사”를 믿습니다.[신앙개조 제 7조 참조] 어떤 말일성도보다 헌신적이었던 칼 지 메이저는 제게 직접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그랜트 형제님, 침례를 받던 날 밤 저는 하늘을 바 라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저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침례의 물로 내려감으로써 순종을 나 타내 보였습니다. 제가 진리를 찾았다는 영의 증거를 제게 보여 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필요할 경우 이 대업의 발전을 위해 목숨이라도 바칠 것을 맹 세합니다.’” 당시 [십이사도 정원회의] 프랭클린 디 리차즈 형제는 리버풀에 본부를 둔 유럽 선교부의 선교부장이었습니다. 그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개종한 사람의 침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 곳으로 갔습니다. 침례를 받은 곳에서 집까지 수 킬로미터 되는 거리를 걸으면서 메이저 형제는 통역을 통해 복음의 다른 원 리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통역을 한 사람은 윌리암 벗지였는데, 영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메이저 형제는 독일어로 질문했으며 독일어를 모르는 리차즈 형제는 영어로 대답을 했습니다. 벗지 형제는 질문과 대답을 통역했습니다. 통역을 통해 몇 가지 질문에 대해 답 하고 나서 리차즈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질문을 통역하지 마십시 오. 알아들었습니다.”그러자 메이저 형제도 말했습니다. “대답을 통역하지 마십시오. 이해했습니다.”그들은 수 킬로미터를 걸으면서 독일어로 질문을 하고 영어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 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엘베 강에 도착했으며 다리를 건너는 동안 잠 시 갈라져 있다가 다리 반대편에 도착했을 때 메이저 형제가 다른 질문을 하자 리차즈 형제가, “벗지 형제님, 통역 좀 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가 대답을 하자 메이저 형제가, “통역 좀 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 의 다음 질문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리차즈 사도님, 어째서 우리는 서로의 말을 이해하다가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까?”리차즈 형제는 그에게 방언과 방언을 통변하는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열매 가운데 하나라 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 녁 형제님과 저에게 방언을 통변하는 은사를 갖게 하심으로써 복음의 열매 가운데 하나를 맛볼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메이저 형제님, 형제님은 진리를 찾았다는 증거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으셨습니다.” 메이저 형제는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나뭇잎처럼 떨었으며 다 시 하늘을 바라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하나님, 저는 간구한 것에 대 해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이 사업을 위해 필요할 경우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히버 제이 그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