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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을 행하지 마십시오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1. 3.

자매 여러분,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십시오. 그들은 악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악의 군대는 그들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저는 훌륭한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의 여러 아들 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와 동시에 점점 세상적인 길로 빠져드는 그 밖의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로서 여러분에게 자녀보다 더 소중한 존재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자녀는 여러분이 현세나 이 다음 세상에서 갖게 될 모든 것 가운데 가장 값진 대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여러분이 세상으로 데려온 자녀들이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며 그들 가운데에서 의롭고 유덕한 생활과 온전한 행위를 발견할 때, 여러분은 진정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저는 자녀를 키우고 보살피는 일은 그저 일부 시간을 할애하는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매님들 중엔 일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좀더 사치스런 삶을 위해, 또한 좀더 좋은 장난감을 구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 너무 많을까봐 걱정스럽습니다.
만일 일을 하셔야 한다면, 여러분이 감당할 짐은 늘어날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녀 돌보기를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공부할 때나 가정 안팎에서 일을 할 때나, 여러분의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그럴 때 적절한 사랑과 축복과 용기와 어머니의 친밀감을 줄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여러분뿐입니다.
현재 사방에서 가정들이 파탄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는 여성들이 두 가지의 일에서 오는 어려움을 무릅쓰고 다 잘하려 할 때 무리가 따릅니다.
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 즉, 거리의 갱들, 어린이가 어린이를 살해하는 일, 결국은 감옥이나 죽음으로 인생이 끝나고야 마는 일들로 시간을 보내는 것들을 개탄하는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습니다. 우리는 남편 없이 미혼모에게 태어나는 어린이들이 놀랄 만큼 많은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한 어린이들의 장래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태어난 날부터 거의 황폐화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가정에는 훌륭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나라에 그러한 필요 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서둘러 감옥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어머니들이신 여러분이 이와 같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다른 어떤 단체보다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다고 주저하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이런 모든 문제는 사람들의 가정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회를 무너뜨리는 것은 결국 결손 가정들입니다.
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따라서 오늘 밤 저의 동료이신 여러분에게 드리는 저의 메시지와 간구는 이렇습니다. 부디 가정을 강화 시키는 일에 다시 헌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빛 안에서 걸어감”, 리아호나, 1999년 1월호, 99~100쪽)
“몇 년 전, 벤슨 회장님께서 교회 여성들에게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여성들에게 직업을 갖지 말고 자녀들을 위해 시간을 바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저는 그분의 말씀을 지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분이 느끼셨듯이 실질적으로 가족의 필요 사항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여성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건대, 최선을 다하십시오. 만일 하루 종일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단순히 좋은 집, 좋은 차, 다른 사치품을 사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필요 사항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길 바랍니다. 어머니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자녀를 의와 진리 안에서 양육하고 가르치고 고양시키고 격려하고 키우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어머니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정 주부의 일도 완전하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여러분 가운데 이 문제 때문에 많이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최선을 다하십시오. 여러분의 형편은 여러분이 알고 있으며, 저는 여러분이 자녀들의 복지 때문에 많이 걱정한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의 곁에는 여러분과 상담해 주고 여러분을 도와 주는 감독님이 계십니다. 이해심 많은 자매님과 이야기하고 싶으면 주저하지 말고 상호부조회 회장님을 만나십시오.
“이 교회의 어머니, 곧 오늘 여기에 계시는 모든 어머니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의롭고 선하며 고결하고 신앙심 깊은 쪽으로 여러분의 자녀들을 인도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면,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커져 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자녀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낸다면 더욱 그렇게 되기 쉽습니다.”(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69쪽)
“가정에 있고자 하나 사회에서 일해야 하는 자매님들께 잠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러분 중에 많은 사람이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돌보아야 할 자녀가 있는데도 이혼하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또 미망인으로서 부양할 가족이 딸려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성실하고도 자립심을 지닌 여러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필요한 힘과 커다란 능력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여러분은 가족을 부양하는 일과 가정 주부의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일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로 실망을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여러분의 자녀에게 어머니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인도와 사랑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지혜와 특별한 재능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가족과 친구와 교회와 같은 여러 곳에서 오는 도움이 여러분의 어깨에서 짐을 어느 정도 덜어 주어 여러분이 처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때때로 여러분이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할 때 엄습해 오는 고독감과 좌절감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여러분의 식탁에 음식이 필요할 때 주님께서 그의 교회에 마련하신 위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식량과 물품을 가지고 감독님이 여러분에게 가시어 도움을 주게 되기를 바랍니다. 물론 여러분에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이해와 인정과 이웃간의 사랑이라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이러한 덕성을 발전시키도록 좀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저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처지에 있는 자매들에게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자매들을 더욱 큰 관심으로 대하도록 촉구합니다.
“저는 이제 직장에 다닐 필요가 없는데도 직장에 나가 일하면서 자녀들을 돌보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분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을 행하지 마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매일 직장에서 일하는 목적이 단지 보트나 멋진 자동차 혹은 갖고 싶기는 하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어떤 것을 위해 돈을 버는 것이라면, 그 과정에서, 자녀와 함께 있고 자녀를 양육할 기회를 잃는 경우, 부수적인 것은 손에 쥘지 모르나 본질적인 것은 잃게 된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4년 1월호, 117쪽)
고든 비 힝클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