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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좀 더 구주와 같이 되기 위해

by 높은산 언덕위 2024. 3. 28.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저는 러셀 엠 넬슨 회장님과 몇 분 동안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연히 식당에서 만났는데, 회장님은 매우 친절하게도 에스 마크 파머 장로와 저에게 함께 앉아 점심을 먹자고 권하셨습니다.

저는 ‘선지자와 점심을 먹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부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넬슨 회장님께 그와 관련된 조언을 구해 보기로 했습니다. 회장님은 매우 간단하고 직접적인 대답을 주셨는데, 그분은 저를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슈밀 장로님, 장로님은 자신이 될 수 있는 무엇인가에 부름을 받으셨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제가 무엇이 되기를 바라시는지 깊이 생각하며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그러한 생각 끝에 저는 주님께서는 제가 더 나은 남편, 아버지, 아들, 그리고 더 나은 종이 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더 나은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때 이 모든 것이 성취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난 연차 대회에서 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일을 잘 해내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것도 예외가 아닙니다.”1 넬슨 회장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더 나은 제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라고 권유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좀 더 구주와 같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도 구하고, 행하고, 공부함으로써 우리의 신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루 슈밀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