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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부친의 언어로 기록을 만드노니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0. 29.

참으로 나는 나의 부친의 언어로 기록을 만드노니, 이는 유대인의 학문과 애굽인의 언어로 되어 있느니라.
(니파이전서 1:2)

니파이전서 1장 2절에서 우리는 리하이와 니파이가 그들의 역사를 금판에 기록할 때 “애굽인의 언어”를 사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470년이 지난 후에 베냐민 왕도 아들들에게 “애굽인의 언어”를 가르쳤는데, 이것은 금판에 쓰인 언어였을 뿐 아니라 놋쇠판에 쓰인 언어이기도 했다.(모사이야서 1:1~4) 몰몬경에서 “개정된 애굽어”라는 용어는 몰몬서 9장 32절에만 등장한다. 개정된 애굽어는 리하이와 니파이가 사용하던 언어에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하는 용어로 보인다. 리하이와 니파이 시대로부터 약 천 년이 지난 후, 모로나이는 몰몬서 9장 32~33절에서 리하이와 니파이가 사용하던 애굽어와 히브리어가 그의 시대에 이르러 변경되었다고 언급했다.
"이 구절은 니파이가 그의 역사를 기록하는데 사용한 언어를 규정하려 하고 있는 몰몬경 학자들 사이에 약간의 논쟁을 야기시켰다. 몰몬경은 히브리어보다 훨씬 적은 공간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개념을 탁월하게 전해주는 '부호를 사용하는 문자'인 "개정된 애굽어"로 씌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가르침이다. "개정된 애굽어"라는 용어는 몰몬서9:32에서 모로나이가 언급한다. 그러나 모로나이 시대의 언어는 니파이 시대의 언어와 상당히 달랐을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모로나이는 이 구절에서 [그 언어가] "우리에 의하여 전해져 내려오며 우리의 말하는 방식을 좇아 변경[되었다]"고 시인한다. 대부분의 언어학자들은 언어가 주로 100년 내지 1,000년 동안 급속히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니파이는 그가 사용한 언어에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 그는 그것이 '나의 부친의 언어'라고 말한다. 리하이는 므낫세 지파에 속하는 유대인이었다. 히브리어는 그의 모국어였을 것이다. 한편 [몰몬경] 학자들은 리하이의 부유함과 몰몬경의 기록에 끼친 애굽 문명의 절대적인 영향력 및 [당시] 풍습에 주목하고 있다. 학자들은 리하이가 애굽 상인과 많은 거래를 가졌던 부유한 상인이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리하이는 그들의 비즈니스 언어인 [애굽어를] 확실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니파이는 이 언어가 '부친의 학문'(1절)과 '유대인의 학문'의 일부였을 것이라는 점을 넌지시 비치고 있다." (휴 니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