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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환난의 경한 것이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2. 21.

사도 바울도 예외 없이 시련을 겪었으며, 그는 그 시련을 바탕으로 사람이 인내하며 잘 견뎠을 때 생기는 영원한 관점을 아름답고 심오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바꿔 말하면, 시련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보상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인생의 시험과 박해, 슬픔을 “환난의 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여 그가 겪은 고난이 가벼운 것이었다고 여길 수는 없습니다. 그는 복음의 영원한 관점이 있었기에 그 혹독함을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는 다섯 번 매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였습니다. 익사당할 뻔하고, 강도와, 심지어 거짓 형제들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기도 여러 번이었고, 수고와 고통, 굶주림, 갈증, 추위, 헐벗음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고통의 원인을 없애 달라고 호소하면서, 바라던 대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그분은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해 버리는 유혹에 빠지곤 합니다. 저는 그런 순간에도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또한, 이유가 있기에 시련을 멈추지는 않으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감당하도록 도우시리라는 것을 간증합니다.(2016-10,에번 에이 쉬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