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감독으로 봉사하던 시절의 어느 일요일이었습니다. 그 날 성찬식이 막 시작하려 할 때 저는 연단에 앉아 있었는데, 한 자매님이 예배실로 들어오는 것이 눈에 띠었습니다. 그녀는 최근에 개종한 분이었고 늘 낯을 가리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영은 저에게 와드 평의회를 통해 그녀가 교회를 더 편안히 느끼도록 도울 방법을 찾으라고 속삭였습니다. 저는 상호부조회 회장님께 그 자매님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후, 상호부조회 회장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독님, 그 자매님은 치과 치료가 필요해요.”
그것이 그 자매님이 그렇게 수줍어 보였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를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말을 하거나 웃지 않았던 것입니다. 상호부조회 회장님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검사를 하고 필요한 조치를 알아보기 위해 치과 진료를 주선해 주기로 했습니다.
상호부조회 회장님은 이렇게 물었습니다. “정말이세요? 비용이 많이 들 수도 있는 걸요.”
저는 상호부조회 회장님에게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와드는 그 자매님을 도울 방법을 찾았습니다. 제가 다시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는 웃으며 말하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소였습니다!
그때부터 그 자매님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와드에서 더 활동적인 회원이 되었으며, 나중에는 성전에도 갔습니다. 현재 그녀는 성전 의식 봉사자입니다. 그 자매님이 봉사하시는 성전에 간다면 저는 언제나 그녀의 미소를 보게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살핀다면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고, 그들을 강화하고, 양육하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도록 도울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혹은 할 수 없는 일을 절대로 추측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분의 양을 위해 봉사하고 축복할 기회를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아눌포 발렌주엘라 장로 2023-10 칠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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