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왕은 우리가 이 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의 본성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어떻게 주님의 그 말씀을 들으리라는 희망을 얻을 수 있는지 분명히 가르칩니다.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다가올 유혹과 시련의 폭풍 가운데에서도 확실한 기초 위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베냐민 왕은 우리의 본성의 변화를 제 마음에 언제나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비유로 묘사합니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선지자들과 주님께서 사용하신 비유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아이, 즉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강해지기를 원하고, 어린아이처럼 되는 것은 약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철이 들어 미숙하지 않게 행동할 날을 고대합니다. 그러나 힘과 용기를 지닌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이해했던 베냐민 왕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것은 유치해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아버지의 모든 자녀들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간구하고, 그 일을 해내신 구주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위험한 시기에 평안을 지니고 흔들리지 않을 힘을 얻으려면 우리의 본성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도록 변화해야 합니다.
이 변화가 어떻게 오는지에 대해 베냐민 왕은 다음과 같이 일깨움을 주는 설명을 했습니다. “이는 성령의 이끄심을 따르며,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리고 주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하여 성도가 되며, 어린아이와 같이 되고, 유순, 온유, 겸손, 인내하며, 사랑이 충만하게 되어, 주께서 합당하게 여겨 그에게 내리시는 모든 것에 기꺼이 복종하고자 하기를, 아이가 참으로 그 아버지에게 복종함같이 하지 아니하는 한,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적이라, 아담의 타락 때로부터 그러하였고 영원무궁토록 그러할 것임이니라.”
우리는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그 성약을 새롭게 할 때 그런 변화를 얻습니다.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의 속죄의 권능이 우리 마음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성찬을 취할 때마다,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성전 의식을 받거나 구주의 증인으로서 간증할 때마다, 혹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을 보살필 때마다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아이와 같이 사랑하고 순종하게 되고 확실한 기초 위에 서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은 우리가 회개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도록 해 줍니다. 우리는 순종함으로써 유혹에 맞설 힘을 얻고 성신의 동반하심을 약속받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적이며 더 큰 사랑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변화는 우리가 성신을 통해 주어지는 은사들을 누리기에 합당하도록 해 줄 것입니다. 영을 동반할 때 우리는 위로받고, 인도받으며, 힘을 얻을 것입니다.
저는 베냐민 왕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될 수 있다고 말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성신은 대개 조용한 음성으로 이야기하며, 아이와 같이 온유하고 순종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것을 더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이렇게 기도할 때 기도가 이루어집니다. “저는 오직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를 원합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바를 알려 주시면 따르겠습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 제일회장단 제2보좌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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