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매우 어렸습니다. 연날리기는 처음 해 보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몇 번의 시도 끝에 연이 하늘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달려가며 줄을 더 풀자 곧 연이 더 높이 올라갔습니다. 꼬마는 무척 재미있었고 연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마침내 줄을 다 풀어 연을 더 높이 날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년이 아버지에게 말하길, ‘아빠, 줄을 잘라서 연을 풀어 줘요. 더 높이높이 날아가는 걸 보고 싶어요.’”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줄을 끊어 버리면 연은 더 높이 날아갈 수 없을 거야.’”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어린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줄이 연을 붙잡고 있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아버지는 주머니칼을 아들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아들은 줄을 잘랐습니다. 몇 초만에 연은 중심을 잃었습니다. 연은 이리저리 춤을 추며 결국 더러운 더미에 떨어졌습니다. 소년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는 줄이 연을 못 가게 붙잡고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표준)은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러한 계명에 따라 생활할 때 여러분은 영생의 은사와 더불어 셀 수 없이 많은 하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패트리샤 피 피네가, 리아호나, 200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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