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우 어린 소년이었을 때 저는 성찬식에 참석하는 습관에 대해 배웠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항상 함께 데려가셨습니다. 저는 그런 따뜻한 날 오후면 곧 나른해져 어머니의 무릎에 기대어 잠을 자곤 했습니다. 예배 중에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저는“모임에 참석하는”습관을 배웠습니다. 그 습관은 평생 제 몸에 배었습니다.어떤 어린이도 의식적으로 햇빛을 흡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의식 중에 빛이 그 작은 몸에 힘을 전해 주는 것입니다. 어떤 어린이도 영양분을 주는 자기 어머니의 모유나 뚜껑 열린 통에서 나오는 음식의 가치를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 결국 성인이 되는 데 필요한 힘과 체력을 얻습니다.완전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도 모든 어린이는 성찬식에서 많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매번 무엇인가를 흡수할 것입니다."(스펜스 더불류 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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