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가 넘은 한 훌륭한 부인이 어느 날 저를 찾아와 뜻밖에도 후회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오래 전에 그들 부부가 이따금 이웃의 한 농부와 다툰 적이 있었는데 그 농부가 자신의 농지로 가기 위해 그들 소유지를 가로질러 가게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잠시 하던 말을 멈추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토미, 난 그에게 우리 땅으로 지나갈 수 없으니 걸어서 먼 길을 돌아가라고 말했다오. 내가 잘못했지요. 그 일을 후회한다오. 그는 이제 가고 없지만 그에게 미안하단 말을 꼭 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존 그린리프 휘티어의 글귀가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말로나 글로 나타낼 수 있는 슬픔 중에서 가장 큰 슬픔은 ‘그렇게 했더라면’하고 말하는 것입니다.”(토마스 에스 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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