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던 한 나그네가 매우 호화롭고 부유한 어느 큰 도시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시내를 한번 둘러보고는 안내원에게 말했습니다.
‘이 도시 주민들은 대단히 의로운 사람들인 모양이군요. 이렇게 큰 도시에 악마가 하나 밖에 없으니 말이오. ’그러자 안내원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이 도시 주민들은 온통 악에 빠져 있습니다. 온갖 부패와 타락과 가증스런 일을 일삼는 자들입니다. 때문에 악마 하나로도 주민 전체를 복종시킬 수 있을 정도입니다. ’
나그네는 좀더 가다가 울퉁불퉁한 길에 들어섰습니다. 그 때 한 노인이 일곱의 험상궂어보이는 큰 악마들에 둘러싸인 채 비탈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는 것이 나그네의 눈에 띄었습니다. 나그네는 말했습니다.
‘이 노인은 아주 악한 사람인 모양이로군요. 저렇게 많은 악마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보니 ! ’
그러자 안내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나라에서 의로운 사람은 이 노인 한 사람 뿐인 걸요. 제일 힘센 악마 일곱으로도 이 노인을 길 밖으로 내쫓으려 하지만 당할 도리가 없답니다. ’ ” (조지 에이 스미스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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