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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천둥 같은 목소리로, 포효하는 사자처럼

by 높은산 언덕위 2021. 7. 13.

"기나긴 추운 어느 날 밤, 바닥에 누워 있던 사람들은 간수들이 약탈, 강간 및 살인을 포함하여 최근에 성도들을 공격한 일에 대해 자랑하는 소리 때문에 자정까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팔리 피 프랫 장로는 이렇게 기록했다. “간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너무도 놀랍고 소름끼치고 분한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간수들을 꾸짖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조셉 옆에 누워 있었고 그가 깨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나 다른 어느 누구에게 한 마디 말도하지 못했다. 그때 갑자기 그가 일어서더니 마치 천둥 같은 목소리로, 포효하는 사자처럼 외쳤다. “‘조용히 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는 조용히 하라.나는 단 한 순간도 더 그런 말을 듣지 않겠노라. 그러한 말을 그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든 나든 즉시 죽으리라!’ “그는 말을 멈추었다. 그는 매우 위엄 있는 태도로 똑바로 섰다. 족쇄에 묶이고 무기조차 없었지만 그는 조용하고 냉정하며 천사처럼 위엄 있는 모습으로 기가 죽어 있는 간수들을 바라보았다. 그들 중에는 들고 있던 무기를 내리거나 바닥에 떨어뜨린 사람도 있었다. 그들의 무릎은 후들거렸으며, 구석에 웅크리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용서를 빌며 교대 시간까지 조용히 있었다.” (조셉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