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신앙·간증

죽으면 죽으리이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1. 7. 6.

많은 경우, 하나님의 백성이 파멸에 봉착한 듯싶고 탈출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면, 임박한 파멸을 피하도록 이런저런 구원의 길이 갑자기 열렸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었을 때 이런 경우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홍해에 다다랐을 때, 애굽 군대가 뒤에서 그들을 멸하려고 하자 달아날 길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구원이 절실했던 바로 그 순간, 보십시오, 길이 열려 그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출애굽기 14:10~25 참조]
지금까지 우리는 그래 왔으며 앞으로도 늘 그럴 것입니다. 우리가 처한 어려움이 몹시 크게 보이긴 해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지워진 의무를 다한다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편이 마련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제가 강조하려는 점은 바로 이것인데, 향후에 몇몇 성도들은 왕후 에스더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고, 후기 성도들에게 구원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면 요구되는 일이 무엇이든지 다 기꺼이 희생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에스더가 그랬듯이 앞으로 나아가 백성의 구원을 위해 모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임무를 맡으면서 “죽으면 죽으리이다”[에스더 4:3~16 참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수풀에는 숫양이 언제라도 걸려들 것입니다.[창세기 22:13 참조] (로렌조 스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