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성난 파도 위를
걸어가는 동안,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물방울에 옷이 적셔졌
을지라도 모든 것이 안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흔들리는 신앙으로 주님에게서 눈을 돌려 성난 파도와 자기
밑에 있는 어두운 소용돌이를 바라보자 바로 그 순간에 그는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으로서, 가족으로서, 지역 사회와 국가 조직으로서 우리
가베드로처럼 주님께 시선을 고정시킨다면 불신앙의 세찬 파도를
이기고 힘차게 걸으며 의심의 회오리바람 가운데서 두려움없이 남
아 있을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믿고 따
라야 할 그분에게서 눈길을 돌린다면 우리가 빠지기 쉬운 세상의
많은 유혹들, 즉 우리를 도와 주고 구하실 수 있는 그분을 따르지
않고 격렬하고 파괴적인 힘과 광기를 따른다면, 필연적으로 분쟁과
슬픔과 절망의 바다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3년 1월호,하워드 더블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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