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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족·결혼

모로나이 장군의 “자유의 기치”와 같은 깃발로 삼아

by 높은산 언덕위 2021. 6. 8.

저는 “영원한 가족을 확립하는 것”이 지상 생활의 사명이라고 믿습니다. 여기 이 지상에서 우리는 자신의 가족을 만들고 구성하는 능력을 지닌 대가족의 일부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곳으로 보내신 이유 중 하나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육신으로 있는 동안 동반자를 찾고 가족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은 개인이 처한 환경과는 관계없이 소중한 하나님의 가족 구성원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올해는 제일 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가 1995년에 “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을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가족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울리는 외침이며, 사회의 기본 단위를 침식함으로써 가치관을 저하시키고 우선 순위를 잘못 선택하게 하여 사회를 파괴시키려 위협하는 세상에 대한 단호한 경고입니다.

그 선언문은 선지자들이 발표한 것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는 것이기 때문에 예언적인 문서입니다. 그것은 지난 십 년 동안 가족을 위협하고 약화시켜 온 많은 것들에 대해 경고하고 있으며, 결혼 본래의 전통과 부모-자녀 관계에 그 어느 때 보다 더 큰 해악을 미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가족이 그대로 존속 되길 바랄 경우 가족이 필요로 하는 우선 순위와 강조 사항에 초점을 둘 것을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선언문의 명백하고 간결한 언어는 가족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 조차도 일치되지 않는 혼란스럽고 복잡한 사회의 관념과는 대조적으로 단호하게 말하고 있으며, 부모와 가족의 필요 사항을 지원하고 돕습니다.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선언문의 내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남녀간의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여 주신 것이며 …”

.“남녀의 성별은 각 개인의 전세와 현세와 영원에 걸친 개인의 신분과 목적을 결정하는 본질적인 특성이다.”

.“남편과 아내는 배우자와 자녀들을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엄숙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자녀들은 결혼의 테두리 안에서 태어나 결혼 서약을 완전하고 성실하게 지키는 부모에게 양육 받을 권리가 있다.”

.“가족이 붕괴될 때 개인과 지역 사회와 국가에 고대와 현대의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재난이 닥칠 것이다.”

선언문의 마지막에는 가족이 “사회의 기본 단위”라는 단순한 진리를 나타내는 말이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저는 이 교회의 회원들과 도처에 있는 헌신적인 부모, 조부모 및 모든 친척들을 포함한 대가족 구성원들에게 이 위대한 선언문을 고수하고 그것을 모로나이 장군의 “자유의 기치”와 같은 깃발로 삼아 그 가르침대로 생활하고자 결심하기를 부탁 드립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의 구성원이므로, 그 선언문은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됩니다.

여론 조사에 의하면 사람들은 세상 어느 곳에 있든지 일반적으로 가족을 가장 높은 순위로 생각하지만, 최근 몇 년간 만연하고 있는 대중 문화는 가족을 무시하거나 잘못 정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엠 러셀 밸라드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