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기다리거나 바라기보다는

교리와 성약 123:1~5

1 그리고 또, 우리는 모든 성도들이 다음 사항에 관련된 지식을 수집함이 타당한 줄을 너희가 생각해 줄 것을 제언하노니, 곧 일체의 사실과 이 주의 백성이 그들에게 가한 고통과 학대에 관한 것과,

2 또한 모든 재산과 그들이 입은 피해 곧 부동산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나 신체적 손상으로 입은 피해의 규모에 대한 것과,

3 또한 그들이 입수할 수 있고 또 알아낼 수 있는 한, 학대에 가담한 모든 자들의 이름에 관한 것이니라.

4 그리고 아마도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러한 것들을 찾아내게 하며 진술서와 선서 공술서를 받으며, 또한 널리 유포된 중상모략하는 출판물을 수집하며,

5 잡지나 백과사전에 있는 모든 것과, 출판되었거나 지금 집필 중에 있는 모든 중상모략적인 역사를, 그리고 그것이 누구에 의한 것인가를 수집하여 이 백성에게 가해진 일련의 극악한 만행과 무도한 살인 행위 등의 전체의 연결 고리를 제출하게 할 수 있으리라—

 

1839년 3월에 성도들은 미주리주에서 가혹한 박해를 겪고 있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의 다른 지도자 여럿이 미주리주 리버티에 있는 감옥에 구금되어 있었으며, 성도들은 릴번 더블유 보그스 주지사의 근절령 때문에 혹독한 겨울 동안 미주리주에서 쫓겨나야 했다.

 

“나, 델리아 리드는 1836년에 미주리주로 이사했다. 나의 남편은 미주리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와 일곱 명의 어린 자녀들을 남겨 놓고 죽었다. 그 후 나는 콜드웰 군으로 이사해서 농장을 일구었고, 그 농장에서 1838년 가을까지 지냈다. 주민들과 몰몬들 사이에 분쟁이 생겼을 때 나는 우리 공동체의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미주리 주를 떠나야만 했다. 나는 대부분의 재산을 단념해야 했으므로 우리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나는 낯선 사람들 가운데서 매일 매일 배급을 받아야만 했다.”(Delia Reed, Mormon Redress Petitions: Documents of the 1833–1838 Missouri Conflict, ed. Clark V. Johnson [1992])

리드 자매는 이 공식 진술서를 사법 재판관에게 제출했다.

성도들이 겪은 박해와 고통의 기사를 모으라는 선지자의 권고에 순종한 수많은 성도들은 셀 수 없이 많은 박해의 기록들을 모았으며, 거기에는 가옥, 가축 및 다른 재산의 파괴 및 손실, 신체적 학대, 심지어 인명 손실에 대한 기록도 포함되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그저 기다리거나 바라기보다는 이런 기사들을 모으고 그것을 정부 지도자들에게 제출하는 것이 왜 중요했다고 생각하는가?

주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할 바를 행한 후에 그분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