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미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면, 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일한 상속을 자동적으로 받지 못하는 것인가? 왜 예수 그리스도의 아들과 딸이 되는 것이 필요한 일인가?
“우리는 모두 하늘 부모님의 상속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로마서 8:16~17) 이 말씀은 신약전서에서 보듯이 우리는 ‘영생의 … 상속자’(디도서 3:7)이고 우리가 아버지께 나아온다면 아버지께서 지니신 모든 것을 ‘상속으로’(요한계시록 21:7) 받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는 필멸의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라고 가르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에만 이런 궁극적인 운명을 영원히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그리스도를 따르는 자”, 리아호나, 2013년 5월호, 댈린 에이치 옥스)
우리의 합당성에 근거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받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죄를 짓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이다.(로마서 3:23 참조)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입양될 때, 우리의 불완전함은 그분의 완전한 삶과 속죄를 통해 극복된다. 따라서 우리는 성약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을 통해 그분과 함께 한 상속자[공동 상속자]가 되고 “고난도 함께 받[게]”(로마서 8:17) 된다. 이는 구주께서 속죄 희생의 일환으로 받으셨던 고통을 우리가 겪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그분을 따르고 세상적인 것들을 희생하며, 계명에 순종하고, 반대를 충실히 견딤으로써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충실한 성약의 자녀라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한 상속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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