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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세상의 복잡한 그물을 버리고

by 높은산 언덕위 2020. 7. 21.

“그물은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잡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정의됩니다. 좀 더 중요한 의미에서 우리는 그물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부름을 따르는 일로부터 우리를 유혹하거나 방해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물은 우리의 일, 취미, 즐거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혹과 죄가 될 수 있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그물은 하나님 아버지나 그분의 회복된 교회와의 동반 관계로부터 우리를 이끌어 내는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습니다.

구주를 따르지 못하도록 우리를 얽매고 방해할 수 있는 많은 그물을 열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를 따르고자 하는 진지한 소망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즉시 세상의 복잡한 그물을 버리고 그분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의 생활은 너무나 쉽게 약속과 모임 그리고 일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많은 그물에 걸리게 되기 때문에 때로는 그것들로부터 도망치라는 제언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고 심지어는 두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분주하면 분주할수록 우리가 더 가치 있고 중요한 사람이 된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종국에 가면 실제로는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의 목록을 만들어 그것들을 이리저리 정신 없이 처리하며 인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많은 일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과 마음과 영혼의 모든 힘을 영원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에 쏟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나를 따르라”, 리아호나, 2002년 7월호, 조셉 비 워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