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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한 최초의 교회 회장

by 높은산 언덕위 2020. 7. 12.

브리검 영 회장이 별세하기 4년 전인 1873년에 데이비드와 자네트 에번즈 맥케이 사이에서 한 아들이 태어났다. 데이비드 오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아기는 유타 주 헌츠빌에서 태어났으며, 가족 중 첫 아들이었고 출생 순서로는 세 번째 자녀였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가 태어났을 때, 유타는 주가 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불과 4년 전에 대륙 횡단 철도가 완공되어 유타는 고립된 상황을 벗어나고 있었다. 이 새로운 아기가 태어난 지 7년이 지났을 때, 맥케이 가족에게는 데이비드의 누이들이 죽는 비극이 닥쳤다. 한 딸은 류머티스열로 사망했으며, 다른 딸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둘 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 소녀는 같은 무덤에 나란히 묻혔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는 유타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그는 그곳에서 미식축구도 했다. 맥케이 회장은 솔트레이크 성전에서 결혼한 최초의 교회 회장이었다.

데이비드 오 맥케이가 아직 여덟 살도 되지 않았을 때, 그의 부친은 스코틀랜드에서 2년 동안 선교 사업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그의 부친이 떠날 당시, 모친은 곧 아기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부친은 데이비드에게“엄마를 보살펴 드려라”고 부탁했으며, 그는 성심껏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때로 그는 자신과 가족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 어느 날 밤 그는 주님이 그를 지켜 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 주는 경험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