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 몰몬경은 수년에 걸쳐 많은 경험을 쌓는 동안 제 간증의 종석이 되었습니다. 젊은 선교사로서 제가 봉사했던 첫 번째 지역은 일본 구마모토였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저만의 간증을 얻는 데 아주 중요했던 일을 경험했습니다. 어느 날 저는 동반자와 함께 가가호호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할머니를 만났는데, 할머니는 친절하시게도, 일본어로 겐칸이라고 하는, 현관 안쪽으로 저희를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도 대접해 주셨습니다. 일본에 간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저는, 그 무렵 몰몬경을 끝까지 다 읽고 그 책이 참되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일본 생활을 막 시작한 터라 일본어가 신통치 않았습니다. 사실, 할머니는 제 말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그분께 몰몬경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고, 조셉 스미스가 천사로부터 고대의 기록이 새겨진 판을 받아서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것을 번역한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몰몬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라는 간증을 전하던 저는 아주 강렬한 느낌을 받았고, 그와 더불어 위로와 평온을 느끼며 가슴속이 훈훈해졌습니다. 경전에서는 이를 두고 하나님께서 “가슴을 속에서 뜨겁게”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저는 이 느낌을 통해서 몰몬경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아주 강하게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 일본인 할머니께 말씀을 전하며 얼마나 강한 느낌을 받았던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의 그 특별한 느낌을 저는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2016-10,게리 이 스티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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