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병마가 찾아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사고로 끔찍한 흉터가 남기도 하며, 한때 즐겁게 뛰놀던 어린아이가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되기도 합니다. 소중한 자녀가 태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때때로 태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사지 중 하나가 없든지, 눈이 안 보인다든지, 혹은 다운 증후군과 같은 뇌 손상 등의 문제로 인해 당혹해 하고 슬픔에 가득 찬 채 희망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불가피하게 자신에 대한 책망과 부주의했던 행동에 대한 비난,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이 뒤따르게 됩니다. “왜 우리 가족에게 그러한 비극이 일어났을까?” “왜 내가 그녀의 가정을 지켜 주지 못했지?” “그가 그 파티에 가지만 않았어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단 말인가?” “수호 천사는 어디에 있었지?”만약에, 왜, 어디에, 어떻게라고 되풀이되는 질문들이 잃어버린 아들, 온전한 육신, 부모들의 계획이나 젊은이의 꿈을 다시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지고 사람을 회피하거나 깊은 절망에 묻히는 것은 결코 자신이 필요로 하는 화평과 확신과 도움을 안겨 주지 않습니다. 그보다 우리는 위를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계속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토마스 에스 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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