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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인생의 가장 좋은 길이 가장 쉬운 길인 경우는 드뭅니다. 정반대일 때도 있습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4. 30.


옳은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 리하이, 조셉 스미스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결정에 따르는 대가를 기꺼이 감수하시겠습니까? 더 좋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 친숙한 지금의 환경과 사람들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저는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서 교육을 더 받고 장학금을 신청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직장을 그만두고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2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토플(TOEFL: 미국 대학 입학자격 영어 평가-옮긴이)과 지엠에이티[GMAT: 경영대학원 입학 시험-옮긴이) 같은 시험이 제가 넘어야 하는 첫 번째 목표가 되었습니다. 준비를 하고, 많은 거절과 몇 번의 불확실한 대답도 들으면서, 대학 입학 허가를 받기까지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3년 째 되던 해 막바지에 장학금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던 일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카를로스,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당신이 올해 최종 후보 3인에 뽑혔다는 겁니다.” 당시는 단 한 명에게만 입학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나쁜 소식은 다른 후보자 한 명이 유력 인사의 자제이고, 다른 한 명도 역시 그렇고, 그다음이 당신이라는 거지요.”

저는 곧바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 …… 저는 하나님의 아들인걸요.”

다행히도, 세상의 가문은 결정적인 요소가 아니었으며, 저는 1992년 그 해에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분은 우리 아버지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한 계획이 있으십니다. 우리는 시간을 허비하고, 나이를 먹고, 죽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성장하며 잠재력을 성취하길 바라십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기혼이든 미혼이든 나이에 상관없이 각자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지적이거나 영적인 모든 지식을 구하여 여러분에게 내재된 거룩한 잠재력을 온전히 발현하도록 하십시오.”(2014-10,카를로스 에이 고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