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떻게든 그녀가 저를 유일하고 참된 살아 있는 귀환 선교사로 믿도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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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전 9월, 저는 영국에서 선교 사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사흘 후에 친구와 유타 대학교의 학기 초 환영 무도회에 갔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바바라 보웬이란 아름다운 2학년 학생을 꼭 만나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 여학생을 데려와서 저에게 소개해 주었고, 우리는 곧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불행히도, 그때 시작된 춤은 소위 “톡톡 춤”이라 불리던 것으로, 언제든 다른 남학생이 제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 파트너인 여학생을 내주어야 했습니다. 바바라는 발랄하고 인기가 많았기에 춤을 추기 시작한 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른 남학생이 저를 옆으로 밀어 내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선교 사업 동안 확인의 중요성을 배웠기에,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바로 다음 날 전화로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학업과 다른 활동으로 바빴습니다. 고맙게도 선교 사업 동안 저는 낙심할 만한 상황에서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에, 결국 그녀와의 데이트를 성사시켰습니다. 첫 만남은 다음 만남들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데이트를 하는 동안 저는 어떻게든 그녀가 저를 유일하고 참된 살아 있는 귀환 선교사로 믿도록 만들었습니다. 최소한 그녀 눈에는 그렇게 보이도록 말입니다. 그로부터 64년이 지난 지금, 우리 일곱 자녀와 많은 손자 손녀들, 증손자 증손녀들이 증거하는 중요한 진리는 우리의 메시지가 아무리 훌륭해도,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확인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전달할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2014-04,엠 러셀 밸라드 장로,십이사도 정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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