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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작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 이해라는 커다란 참나무가 됩니다. 다시 돌아와서 우리와 함께합시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3. 3.


이 교회를 떠나신 분들에게 이곳에는 아직도 여러분을 위한 자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와서 여러분의 재능과 은사와 힘을 더해 주십시오. 그러면 우리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생긴 의문은 어떡합니까?”

의문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정직한 질문이라는 작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 이해라는 커다란 참나무가 됩니다. 교회 회원 중에 중대하거나 민감한 문제로 한 번쯤 고심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 교회의 목적 중 하나는 신앙의 씨앗을 키우고 재배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의심과 불확실이라는 모래가 섞인 흙 속에서도 씨앗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참된 것들을 소망하는 것입니다.

부디 신앙을 의심하기 전에 여러분의 의혹을 먼저 의심해 보십시오.의심의 포로가 되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받을 수 있는 신성한 사랑과 평안, 값진 은사를 놓치는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그저 교회 회원들과 어울리지 못할 뿐이에요.

여러분이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비슷한 열망과 고민, 소망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실 것입니다. 자신이 다른 후기 성도들과는 배경이나 성장 과정에서 참 다르다는 느낌이 들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것은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의 고유한 재능과 시각이 필요합니다. 지구촌 곳곳에 있는 사람들의 다양성은 이 교회의 힘입니다.

또 이렇게 말씀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교회의 표준대로 생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와야 합니다! 이 교회는 불완전하고, 분투하며, 지친 이들을 양육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 교회는 온 마음을 다해 계명을 지키고자 소망하는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비록 아직은 모든 계명에 능숙하지는 못하더라도 말입니다.

이런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교회 회원 중에 위선자를 한 사람 알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는 교회에는 절대로 가입할 수 없어요.

만일 여러분이 말하는 위선자가 자신이 믿는 바대로 완벽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사람을 뜻한다면, 우리는 모두 위선자일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마땅히 되어야 한다고 아는 만큼 그리스도와 같이 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결점과 죄를 지으려는 성향을 극복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한 도움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다해 염원합니다.

여러분의 소망 또한 그와 같다면, 여러분의 상황이나 이력, 또는 간증의 크기가 어떻든 이 교회에는 여러분을 위한 자리가 있습니다. 와서 우리와 함께합시다!(20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