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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우리 몸이 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내는 위험 신호이자 보호책이 통증이라면, 우리 영에 대해 그런 역할을 하는 기제는 죄책감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9. 2. 19.


이 말씀을 듣는 분들 중에는 성적인 죄나 다른 죄로 회개할 필요가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구주께서는 종종 명의, 즉 위대한 치유자로 불리시는데, 이런 명칭은 상징적으로나 문자 그대로 중요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육체적인 상처나 부상으로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고통을 느낄 때, 보통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며 그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약이나 치료에 감사하게 됩니다. 죄를 영적인 상처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죄책감, 또는 앨마가 아들 코리앤톤에게 이야기한 “양심의 가책”을 유발하는 영적인 상처 말입니다. 우리 몸이 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내는 위험 신호이자 보호책이 통증이라면, 우리 영에 대해 그런 역할을 하는 기제는 죄책감입니다. 영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죄책감이 사라지게 할 부드러운 위안이 구주의 속죄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이 위안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회개, 지속적인 순종이란 원리를 통해서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진실한 회개의 결과는 양심에 깃드는 평안과 위안이며, 영적인 치유와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이 해야 하는 회개의 범위와 정도는 여러분이 지은 죄의 특성과 심각성에 필적해야 하며, 특히 성스러운 성약을 맺은 후기 성도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심각한 영적인 상처일수록 완전히 회복되기 위한 지속적인 치료와 시간이 필요합니다.(20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