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열 명 가운데 여덟 명 정도가 “고대처럼 지금도 여전히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는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3분의 1이 “성스러운 치유를 경험했거나 목격한 적이 있다” 고 응답했습니다. 많은 후기 성도들은 병자를 고치는 과정에서 신앙이 발휘하는 권능을 경험해 보았습니다. 다른 교회 사람들에게서도 그러한 사례를 듣습니다. 텍사스 주에 사는 한 신문기자도 그런 기적을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다섯 살 난 여자 아이가 호흡이 가빠지고 고열이 났습니다. 부모가 급히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양쪽 신장과 폐 기능이 정지되어 있었으며 체온은 41.7도나 되었습니다. 아이 몸은 벌겋게 달아오른 채 병변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의사는 아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독성 쇼크 증후군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아이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이 다니는 텍사스 주 와코에 있는 개신 교회에서는 특별 기도 모임이 열렸습니다. 결국 아이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갑자기 기적처럼 살아났으며, 겨우 1주일 여 만에 퇴원했습니다. 아이의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며, 기적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산 증인입니다.”
참으로, 몰몬경에서 가르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은 “성신의 권능으로써 그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되, 참으로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그리하사, 사람의 자녀들 가운데 그들의 신앙을 좇아 능한 기적을 행하십니다.”(니파이후서 26:13)(2010,04,댈린 에이치 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