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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我聲高處

우리 주위에 저활동이 된 또 다른 롭슨 형제님은 없을까요.세상의 박수보다는 하늘의 갈채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은 없을까요

by 높은산 언덕위 2018. 2. 13.


"작곡가 '베르디'가 첫 번째 오페라를 작곡을 해서 '플로랜스'에서 연주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였고 연주가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모든 사람이 박수를 보내고 있었지만 '베르디'는 자기를 향해서 박수치는 관중에 대해서는 별 흥미가 없었고 높은 VIP석에 앉아 있는 한 분, '로신이'라고 하는 대선배 작곡가의 반응에만 온통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던 말던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대 선배 작곡가인 '로신이'가 이 곡을 '어떻게 평가해주느냐?' 가 그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세상이 뭐라고 하든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한 현실을 어떻게 평가해 주시느냐!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내 행위를 어떻게 평가해 주시느냐!' 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지를 항상 생각해야 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삶의 방향으로 삶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성경에 기록된 재미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하시어 행하도록 하시기를 바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이기심을 버리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손을 내어 그들을 잡아 주어야 합니다

캐나다의 앨버타의 작은 마을에 젊은 청년 3명이 있었습니다.그곳은 유타처럼 신앙의 뿌리가 깊은 회원들이 많고 몰몬들이 주류를 이루는 동네였습니다.이 세 젊은이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중에 롭슨이라는 형제가 저활동이 되었습니다.그러자 나머지 두 젊은이 즉 콤형제와 버밍험형제가 그를 활동화 시키려고 무척 애를 써서 다시 활동이 되었습니다.

그후 그들이 공부를 위해서 대도시로 나가게 되었고 콤형제와 번햄형제는 치대에 가서 저명한 치과의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후에 각각 다른 지역에서 많은 교회 부름과 스테이크 회장으로도 훌륭히 봉사하였습니다.그리고 다시 활동화된 롭슨 형제님은 컴퓨터 관련 공부를 하여 캐나다에서 유명한 컴퓨터 관련 1호박사가 되었습니다.물론 교회활동도 염심히 하여 콤형제 후임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하였습니다.저희가 20년전 이곳으로 이민왔을때 이분이 저희 스테이크 회장이셨고 ,콤형제님은 축복사로 봉사하셨습니다.

이후 밴쿠버 성전이 건립된후,초대 성전장으로 롭슨 형제님이 봉사하셨고,그분의 두 보좌는 젊은 시절  그를 활동화시켰고 전임 스테이크 회장이셨던 콤형제님과 번햄 형제가 부름 받았습니다.

그후 3년이 지난후 롭슨 형제님께서 성전장에서 해임이 되신후에는 다시 콤형제님이 성전장으로 봉사 하셨고 이제 3분 모두 성전 인봉자로써 열심히 봉사하고 계신답니다. 저는 자주 이분들과 성전에서 일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참 아름다운 우정이 끝까지 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것이 참 즐겁고 회복된 복음의 가치를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백부장은 자기의 종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중풍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에수님 앞에 아뢰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백부장처럼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질 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만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한 죄를 범치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존 템플턴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순수한 관심뿐이란 걸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관심입니다. 그리고 관심이란 사랑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도 합니다.

 

미국 북동부에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 교도소에는 6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주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미국에서도 청소년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보통은 소년원에 가거나, 피해자와의 합의를 통해 마무리 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청소년임에도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일반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이들의 가정환경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수감된 청소년 가정의 60%는 부모 중 한명이 알코올 의존증 환자였습니다. 당연히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관심할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 교도소에 간 자녀들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수감된 청소년들의 거의 대부분은 자신의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며, 어린 시절을 통해 충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자료는 단순히 화목한 가정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에 사랑과 관심이 얼마만큼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주위의 소외된 영혼들에게 사랑과 관심, 그리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십시오.우리는 비록 세상에 살지만 세상적인 삶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우리는 성신의 인도를 받습니다.물론 그것을 받기위해서 늘상 합당한 생활을 해야합니다.오늘은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보는게 어떨까요.우리 주위에 저활동이 된 또 다른 롭슨 형제님은 없을까요.세상의 박수보다는 하늘의 갈채를 얻을 수 있는 일들은 없을까요"(홍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