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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음성2

영은 매우 부드럽게 쓰다듬기 때문에 “경전에서 영의 음성은 ‘큰’ 음성도 ‘거친’ 음성도 아니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레의 소리도 아니요, 크게 떠드는 소란한 음성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마치 속삭임과도 같은 심히 부드럽고 조용한 음성이었으되 영혼에까지 꿰뚫었으며’ 그 ‘마음을 뜨겁게 하였[습니다.’(제3니파이 11:3; 힐라맨서 5:30; 교리와 성약 85:6 참조) 엘리야가 주님의 음성이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미한 소리’(열왕기상 19:12)인 것을 발견했음을 기억하십시오. 영은 소리치거나 큼직한 손으로 우리를 흔들어 주의를 끌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영은 속삭입니다. 영은 매우 부드럽게 쓰다듬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것에 마음이 쏠려 있다면 전혀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지혜의 말씀이 우리에게 .. 2020. 5. 5.
세속적인 것에 마음을 두면 그것이 영감과 영성을 가로막는다 “우리는 허영심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잊습니다. 조금이라도 번영하고 평화로워지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기미만 보이면 자만심에 빠져듭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며 좋은 쪽으로 일어나는 변화는 우리 자신이 한 일이지, 하나님께서 고요하고 작은 영의 음성을 통해 말씀해 주셔서 생긴 변화가 아니라고 곧 착각을 합니다. 교만으로 우리 내부에 잡음이 생기면 조용한 영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금세 허영에 빠지고 더 이상 영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그 음성은 필요 없다고 속단합니다.”(리아호나, 2002년 1월호, 헨리 비 아이어링) (힐라맨서 6:17. 마음을 부에 두었더라)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