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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궁금한 이야기

에머 스미스가 첫 찬송가를 편집하도록 부름 받음

by 높은산 언덕위 2017. 3. 5.

에머 스미스가 첫 찬송가를 편집하도록 부름 받음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이 에머에게 주어진 이 임무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교회가 조직되었을 때 찬송가를 가질 필요성이 분명해졌 으며 에머 스미스는 판을 볼 특권을 갖지 못함으로써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느꼈을 수도 있으나 그녀가 ‘택함을 받은 여인’ 이 되도록 부름 받고 교회에서 상호부조회와 관련된 일에서 여성들을 감리하며 교회에서 경전 말씀을 해석하라는 거룩한 지명을 받는 특권을 갖고, 또한 교회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출 판할 찬송가를 고르도록 선택받은 것은 큰 영광이었다. 그 재 능은 곡을 선별할 때 나타났다. 에머 스미스는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 장로의 도움을 받아 일을 계속하고 찬송가가 선정되 었으나 1835년까지는 출판되지 않았다. 이것을 편집할 때 그 녀의 지혜와 신중함이 나타났다. 찬송가 표제지는 다음과 같 이 되어 있다. ‘후기 성도 교회에서 사용할 거룩한 찬송가 모 음. 오하이오 주 커틀랜드에서 에머 스미스가 선정. 1835년 에 프 지 윌리엄스 앤드 회사 인쇄.’ 후기 성도 작곡가가 부족했 기 때문에 여기에 모은 곡 가운데 다른 교회 찬송가도 많이 있 으나 동시에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 팔리 피 프랫 및 엘리자 알 스노우의 훌륭한 찬송가도 많이 있다.”(Church History and Modern Revelation, 1:126)

이 첫 찬송가에는 90곡이 선정되었다. 1841년에 출판된 두 번째 찬송가에는 340곡이 있었다. 첫 찬송가에서는 곡을 애도 찬송, 송별 찬송, 저녁 찬송, 침례 찬송, 성찬 찬송, 결혼식 찬 송으로 분류했다. 처음에 에머 스미스가 선정한 곡 가운데 오 늘날 성도들이 좋아하는 곡이 많이 있다. 여기에는 “타는 듯 한 하나님의 영”, “내 구주 살아 계시다”, “이스라엘의 구주”, “굳도다 그 기초”가 포함된다.(Doxey, Doctrine and Covenants Speaks, 1:152–53 참조)

주) 최초의 후기성도 찬송가에 포함되었던 찬송들은 다음과 같다.

제목 (영문 장)

31

타는 듯한 하나님의 영 (2)

32

우리 구원의 날을 함께 다 즐기세 (3)

27

이스라엘의 구주 (6)

5

소리 모아 노래해 (25)

 

The Happy Day at Last Has Come (32)

 

Let Zion in Her Beauty Rise (41)

20

주님 영광 한이 없다 (46)

 

Adam-ondi-Ahman (49)

 

We’re Not Ashamed to Own Our Lord (57)

54

땅 위에 사는 성도들 (65)

 

Great Is the Lord (77)

43

위대하신 여호와여 (83)

35

굳도다 그 기초 (85)

53

하나님은 사랑이라 (87)

68

내 구주 살아계시다 (136)

94

불러라 고요히 성가 (146)

 

Come, Let Us Sing an Evening Hymn (167)

105

하늘 중에 사시는 하나님 (175)

110

위대한 주 돌아가셨으니 (192)

130

기쁘다 구주 오셨네 (201)

 

Jesus, Mighty King in Zion (234)

175

인간이 자유의지로 (240)

 

Come, All Whose Souls Are Lighted (268)

196

하나님은 사랑이라 (313)

"영감을 주는 음악은 우리 교회 집회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찬송가는 주님의 영을 불러들이며, 경건한 느낌을 갖게 하고, 회원들을 하나가 되게 하며, 주님께 찬양을 드리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해 줍니다.

"찬송을 부르는 것이 때로는 가장 훌륭한 설교가 되기도 합니다.  찬송가는 우리가 회개하고 선행을 하게 하며, 간증과 신앙을 키우며, 지친 자를 쉬게 하며, 애통하는 자를 위안해 주며, 우리가 끝까지 견디어 내도록 영감을 줍니다.

"우리는 회중이 찬송가를 부르는 기회를 많이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회원이 음악적인 재능에 상관 없이 찬송가를 부르는 데 우리와 함께 해 주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하도록 부름받은 지도자와 교사와 회원들이 자주 찬송가를 펴보고 강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구절을 찾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찬송가는 우리를 교회와 가족 회원으로서 축복을 주는 외에도, 우리 자신에게 크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찬송가는 우리의 영을 고양시킬 수 있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며, 의로운 행동을 하게 합니다.  찬송가는 우리의 영혼을 경건한 생각으로 가득 채우며,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제일회장단, 서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찬송가,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