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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봉사·정직·친절

익명으로 베풀어지는 사랑의 봉사 행위가 인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선물과 주는 사람을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by 높은산 언덕위 2016. 11. 29.



“얼마 전에 저는 어느 환자를 문병하러 갔는데, 그의 병실 호수를 알기 위해 큰 병원의 안내계로 다가갔습니다. 이 나라의 대부분의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이 병원 역시 확장 사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안내원이 앉아 있는 책상 뒤에는 이와 같이 확장을 가능하게 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문을 새긴 훌륭한 감사패가 있었습니다.10만 달러를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은 유려한 필체로 새겨져 큰 장식판에 빛나는 사슬로 매달린 동판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기부자의 명단은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경제계의 지도자, 산업계의 걸출한 인물, 학식이 높은 교수들의 명단이 모두 새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선한 덕행에 감사를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시선이 다른 동판에 머물렀습니다. 거기에는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으며 다만‘익명’이라는 한 마디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누구일까 궁금하게 여기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분명히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조용한 기쁨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 “우리가 위를 올려다보며 하나님과 이웃에게 봉사하는 생활을 하게 되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은 더 가벼워지고, 우리의 삶은 더 빛나며, 영혼은 더 풍성하게 될 것입니다.” “익명으로 베풀어지는 사랑의 봉사 행위가 인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선물과 주는 사람을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3년 7월호,토마스 에스 몬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