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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예수 ·속죄

니파이인들을 방문하신 예수님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8.


3 일간 짙은 어둠이 니파이인들의
땅을 덮었습니다. 희미한
햇빛도 별빛의 반짝임도
없었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촛불을 밝힐
수도 없었습니다.
겁에 질린 니파이인들은 천둥과
무서운 폭풍 소리를 들었고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둠
속에서 많은 사람이 울부짖었습니다.
그들은 진작 선지자 니파이의 가르침을
따르고 회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온 땅에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보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 내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창조하였느니라.
나는 태초부터 아버지와 함께 있었나니
”.
예수님은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지상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으나
이제는 부활하시어 그렇게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구원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무척 놀란
니파이인들은 여러 시간 동안 말없이
앉아서 자신들이 들은 말씀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아침이 되자 다시
세상이 밝아졌고 사람들은
기뻐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풍요 땅에
있는 성전 주위에 모여
그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조용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은 그
음성에 마음이 뜨거워졌으나
그 말씀을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음성이 다시 들렸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음성이 세 번째로 들리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라, 이는 내 기뻐하는 자요, 그로
말미암아 내가 내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였노라 -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사람들은 위를 올려다보았고
예수님이 하늘로부터 내려오시어 그들

가운데 서시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니파이인들은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후 그들에게 오시리라는
선지자들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손과 발의 못 자국을 모든
사람에게 만져 보게 하셨습니다.
모두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며
그분이 부활하신 구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호산나!” 하고 외치며
예수님을 경배했습니다.
예수님은 선지자 니파이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이 다시 하늘로 가신 후에
사람들을 가르치고
침례를 베풀 권세를
니파이와 열한 명의
의로운 남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이 열두 명은
미대륙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
(제3니파이 8~12장에서 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