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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겸손·교만·불평

스스로를 주 그들의 하나님께 맡기고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7.

이더서 6:4~9. 야렛인들은 스스로를 주님께 맡겼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서 먹고 지낼 만한 온갖 양식과 또한 그들의 양 떼와 소 떼와 그들이 데리고 갈 모든 짐승이나 동물이나 새를 막론하고 그 양식을 준비한 후에-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행한 후에 그들의 배 곧 거룻배에 올라, 스스로를 주 그들의 하나님께 맡기고, 바다로 출항하여 나아갔더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 하나님께서 수면 위에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부는 맹렬한 바람을 일으키시매, 그로 인해 그들이 바람 앞에서 바다 물결 위에 요동하였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은 그들 위에 부서지는 산 같은 파도와, 또한 맹렬한 바람이 일으키는 크고 무서운 폭풍으로 인하여 여러 번 바다 깊이 묻혀졌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깊은 바다에 묻혔을 때에도 그들을 해할 수 있는 물이 없었으니, 그들의 배는 물샐틈없기가 마치 접시 같았음이요, 또한 그 배들은 물샐틈없기가 마치 노아의 방주 같았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많은 물에 둘러싸였을 때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그들을 다시 물 위로 이끌어 내셨더라.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물 위에 있는 동안 바람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불기를 결코 그치지 아니하였나니, 이리하여 그들은 바람 앞에 밀려 나아갔더라.

   이에 그들이 주께 찬송을 부르되, 참으로 야렛의 형제는 주께 찬송을 부르며, 온종일 주께 감사하며 주를 찬양하였고, 밤이 되어도 그들은 주 찬양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더라


• 이더서 6장 4~9절에 나오는 맡기다라는 말은 자신의 안위를
맡긴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야렛 백성은 주님께 자신들을
돌보시도록 맡겼다
. 자신을 주님께 맡김으로써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하실 수 있다는 신앙, 또한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신앙을 보였다. “그들이 물 위에 있는 동안 바람은
약속의 땅을 향하여 불기를 결코 그치지 아니하였
[다.]”(이더서
6:8) 이 태도를 니파이 형제들이 가족과 대양을 건널 때 보인
태도와 대조해본다. 레이맨과 레뮤엘이 니파이를 결박했을 때
이 가족에게 있던 나침반인 리아호나가 작동을 멈추었으며
그들의 배는 “물 위에서 나흘 동안 뒤로 밀려[났다.]”(니파이전서
18:15) 야렛 백성과 리하이 가족은 자신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자
했다. 그러나 리하이 가족 중 몇 명은 불순종했다. 대조되는 이
두 기사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실 때 얻게 되는 모든
축복을 다 받기 위해 신앙을 행사하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