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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주님의 집·성전

성막 마당과 그 시설물

by 높은산 언덕위 2015. 12. 15.


출애굽기 27:1~19; 30:17~21; 38:1~20. 성막 마당과 그 시설물
회막 둘레에는 이동용 벽에 붙인 천으로 가려진 넓은 지역이
있었다. 이 마당에는 번제물을 드리는 단(제사단)과 상징적으로
손과 발을 씻기 위한 물두멍이 있었다. 이 마당에는 이스라엘 백
성 누구나 제물을 가지고 올 수 있었으나 회막에는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다.(그러나 때때로 구약전서에서 이야기되는 회막
은 천막만이 아니라 마당을 포함한 전체를 의미한다.)
회막 마당의 기둥들은 나무를 보호하며 아름답게 하기 위해 각
기둥 둘레에 매어진 장방형의 끈인 은장식에 의해 수직으로 둘
러싸여 있었다. 마당의 외벽을 이루는 가리개 혹은 천은 각 기둥
의 꼭대기에 붙여져 있었고, 땅에 단단하게 박힌 동 핀에 매어져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다. 다음은 이 마당의 설비들이다.
번제단. 회막 안에서 행하여지는 모든 번제물은 이 단에서 이
루어진다. 이것은 속이 비고 가로, 세로 5규빗, 높이가 3규빗 혹
은 7.5×7.5×5피트였다. 동판을 입힌 사막의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모퉁이에 네 개의 뿔이 있었다. 이 뿔에 제물의 피를 발랐다.
계획된 살인의 경우에는 안 되지만(출애굽기 21:14 참조) 그렇
지 아니한 경우 이 뿔에 손을 대면 피난처를 얻을 수 있었다.(열
왕기상 1:50; 2:28 참조) 때때로 그 뿔은 짐승이나 제물을 묶
는 데도 사용되었다.
거룩한 제사의 도구. 단 밑에 놓여 있어 떨어지는 재를 받는
커다란 동으로 된 접시이다.
그 그릇을 비우는 데는 동으로 된 부삽이 사용되었다.
대야는 제물의 피를 받는 데 사용되던 그릇이었다.
고기 갈고리는 제사장이 고기를 제물 그릇에 담는 데 사용하
던 세 갈래로 된 갈고리였다. 그가 꺼내는 고기는 그가 사용할
수 있었다.
불 옮기는 그릇은 제사에 쓰이는 불을 담아 두는 용기였다.
물두멍. 이것은 제단과 같이 동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제단과 회막 사이에 있었다. 제사장이 회막에 들어가는 준비를
위해 씻는 데 사용되었다. 솔로몬의 시대에 영구 성전이 건축되
었을 때 물두멍은 열두 황소 등 위에 놓였다. (열왕기상 7:23~26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