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믿음으로써 받게 되는 축복과, 요구하는 바에 불순종했을 때 오게 되
는 결과 등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종종 조상들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질
문을 받습니다.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그들이 복음에 순종하지 않았다고 정죄
를 받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하늘
에서도 성역을 베푸는 영원한 신권의 중재를 통하여, 그리고 위대하신 여호와의
현명한 경륜에 의하여 지금 여기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과 똑같은 특권을 누
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노아 시대에 불순종한 자들이 [영원한 멜기세덱 신
권을 소유하신] 구주의 방문을 받아 옥에서 복음을 들은 것처럼, 이사야가 언급
한 자들(이사야 24:21~22 참조)도 신권의 중재를 통해 같은 원리로 옥에서 구
출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필요 요건에 부합하도록
해 주기 위해 살아 있는 자들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았으며, 그렇게 하
여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성취했습니다. 그 요구 조건은 이렇습니다. ‘사
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한
복음 3:5) 그들은 물론 침례를 받았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죽은 자를 위
해서 받았습니다. 바울은 이 교리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만일 죽은 자들
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
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침례를 받느냐.’(고린도전서 15:29)
“이제 위대한 하나님의 목적이 빨리 성취되고 있으며, 선지자들이 말한 일들
이 실현되고 하나님의 왕국이 지상에 건설되면서 옛 것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
러한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의무와 특권을 보여 주셨으며, 죽은 자를 위
한 침례를 받아 후기의 영광에 대하여 말씀한 오바댜의 말을 성취하라고 명하셨
습니다. ‘구원 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오바댜 1:21 참조) 이러한 일들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성서
의 내용과 일치할 뿐더러,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시는 방법이 옳다는 것을 입증
하며, 인류의 평등을 보장하고, 모든 의와 원리, 공의와 진리와 더불어 조화를 이
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베드로의 말씀으로 이 주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너희가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
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4:3, 6)”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