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든 핑계와 누더기 외투를 함께 버리고

by 높은산 언덕위 2024. 5. 10.

우리의 영적인 눈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주변 세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우리의 성약, 그리고 계명을 지키는 것에 반드시 충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맹인이 했듯이 우리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에 대한 간증을 세상에 더욱 크게 외쳐야 합니다. 이 맹인은 예수님을 알았고, 자신이 믿는 것에 충실했으며,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세상의 목소리는 우리를 잠잠케 하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구주에 대한 간증을 더 크고 분명하게 선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모든 세상의 목소리 가운데서 간증을 선포하고, 목소리를 높이며, 그분의 목소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간증하겠습니까? 누가 그분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의 신성한 사명을 선포하겠습니까?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에서 비롯된 영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이후에 바디매오는 무엇을 했습니까?

일어나라는 주님의 명에 그는 다시 한번 신앙으로 행했습니다.

경전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4

이 겸손하고 충실한 맹인은 주님의 명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나아질 수 있음을 안 그가 예수님께서 부르시는 것을 듣고 나서 처음 한 일은 허름한 외투를 벗어 던진 것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는 행함을 받기보다는 행했습니다.

그는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제 내 삶에 임하셨으니 이건 이제 필요 없어. 새로운 날이 시작될 거야. 비참한 삶은 끝났어. 예수님과 함께라면 나는 그분 안에서. 그분과 함께, 그분으로 말미암아 행복하고 기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 그리고 세상이 나를 뭐라고 생각하든 상관없어.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시어 나를 도와주시고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실 거야.”

이 얼마나 훌륭한 변화입니까!

이 맹인은 주님께 가는 데 방해되는 모든 핑계를 누더기 외투와 함께 버렸습니다.

(마시모 데 페오 장로 칠십인 정원회 20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