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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용서함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0. 21.

교회 초기에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는 조셉 스미스의 굳건한 지지자였다. 그는 미주리주 잭슨군으로 보내진 첫 번째 후기 성도 중 한 명이었으며, 주님께서는 그곳에서 그를 회장단 보좌로 부르셨다.

그러나 펠프스 형제가 엇나가기 시작했을 때, 그의 행동이 너무 심각해지자 주님께서는 조셉 스미스에게 펠프스 형제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계시하셨다.4 그는 회개하지 않았으며 1838년 3월 10일에 파문되었다.

윌리엄은 재침례를 받았지만, 교회 및 교회 지도자들과의 어려움은 계속되었다. 1838년 10월에 그는 선지자와 교회의 다른 지도자들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했다. 그 증언의 영향으로 조셉 스미스는 1838년 11월에 투옥되었다.

그 후로 5개월 동안 선지자는 리버티 감옥을 비롯해 두 곳의 미주리주 감옥에 수감되었다.

1840년 무렵에 윌리엄 더블유 펠프스는 마음의 큰 변화를 경험하고 선지자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다. 이에 대한 응답으로 조셉이 쓴 편지는 다음과 같은 2행으로 끝을 맺었다.

“‘오소서, 사랑하는 형제여. 전쟁은 끝났으며,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입니다.’”5

조셉은 펠프스 형제를 흔쾌히 용서했고 그를 다시 완전한 우정으로 맞이했다.

4년 후, 조셉과 하이럼이 폭도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펠프스 형제는 큰 충격을 받았다. 조셉이 펠프스 형제를 용서한 일은 그가 찬송가 “찬양해 여호와와 대화한 사람”의6 아름답고 감동적인 노랫말을 쓸 때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

 

브루스 케이 포덤 2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