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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玉盤佳言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주님의 양을 먹이라

by 높은산 언덕위 2023. 10. 19.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는 두 번을 더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때마다 베드로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매번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또는 “내 양을 먹이라”라고 답하셨습니다.(요한복음 21:15~17)

교회 본부에 있는 제 사무실의 벽에는 주께서 당신의 양을 위해 봉사하시고, 그들을 축복하시며 치유해 주시는 모습이 담긴 그림이 여러 개 걸려 있습니다. 그 그림들은 예수님이 아버지의 모든 자녀의 복리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두고 계시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그분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양을 알고 사랑하십니다. 그 이유 때문에 그분은 베드로에게 당신의 양을 먹이라는 임무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우리 역시 사람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주님의 일에 동참하라는 권유를 받습니다. 우리는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눌포 발렌주엘라 장로 2023-10 칠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