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활절기에 우리가 가장 중요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러한 생각을 더욱더 의식적으로 구체화하고 강화하여, 우리 영혼의 처소에 붙들어 둘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이 생각이 열정적으로 우리 마음에 흘러들어 생각과 행동의 지침이 되고, 구주의 사랑에 담긴 감미로운 기쁨을 계속해서 가져다주기를 기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채운다는 것이 오로지 그분만 생각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든 생각이 그분의 사랑과 생애, 가르침, 속죄 희생 및 영광스러운 부활을 향하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결코 후미진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늘 그분을 생각하며 “모든 것 다 바쳐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며 우리를 그분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한 경험들을 마음속으로 되새깁니다.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비롯되는 무수한 잡념과 스트레스를 완화해 줄 성스러운 이미지와 거룩한 경전, 영감 받은 찬송가를 마음속에 새깁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랑이 이 필멸의 삶에 닥치는 슬픔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지는 않지만, 그 사랑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보다 훨씬 더 큰 힘으로 시련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예수님 생각하오니
내 마음 기쁘네
당신과 함께 거하면
더욱더 기쁘리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늘 아버지의 영의 자녀입니다. 사도 바울이 설명하듯 우리는 “하나님의 소생”입니다. 우리는 지상에 오기 오래전에 저마다 정체성을 지니고 살았습니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지상에 와서 배우고 그분께 돌아갈 수 있도록 완벽한 계획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시어 그분의 무한한 속죄와 부활 권능을 통해 우리가 무덤 너머까지 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기꺼이 그분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고 우리 죄를 회개하고자 할 때, 우리는 용서받고 영생이라는 희망을 얻게 됩니다.
(닐 엘 앤더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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