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게으름뱅이로 소문난 어느 남자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사람은 일하기를 싫어했습니다. 일거리를 찾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의 수고에 의지하여 살아갈 뿐이었습니다. 결국, 동네 사람들은 그간 할 만큼 했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는 그를 마을 밖으로 데리고 가 쫓아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네 사람 중 한 명이 그를 마차에 태워 마을 외곽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사람이 가엾다는 생각이 밀려 왔습니다. 그래도 이 백수건달한테 한 번의 기회는 더 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옥수수가 한 바구니 있는데 이걸로 새 삶을 시작해 보시겠소?” 게으름뱅이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옥수수 껍질은 벗겨 놓으셨나요?”(태드 알 콜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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