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그분께 순종하면 정해진 시간에 특정한 결과를 얻는다는 의미로 오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할지 모릅니다. ‘내가 전임 선교사로 부지런히 봉사하면 하나님께서 행복한 결혼 생활과 자녀라는 축복을 주실 거야.’ 또는 ‘내가 안식일에 학교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좋은 성적으로 축복해 주시겠지.’ 혹은 ‘십일조를 내면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직업을 주실 거야.’ 삶이 정확히 이런 식으로 흘러가지 않거나 바라던 시간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모든 것이 그렇게 기계적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1) 원하는 축복을 고르고 2) 필요한 만큼의 선행을 주입하면 3) 주문한 것이 즉시 나오는 거대한 자동판매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
'종교 > 玉盤佳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0) | 2023.04.11 |
---|---|
제 신앙은 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제가 그분께 받은 지식을 토대로 합니다 (0) | 2023.04.11 |
네가 너를 의롭게 하려고 나를 정죄하려 하느냐? (0) | 2023.04.11 |
역경의 파도에 휩쓸리고 눈물이 앞을 가릴 때 (0) | 2023.04.10 |
역경이라는 바위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0) | 2023.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