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막대를 굳게 잡음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약으로 맺은 유대 관계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있는 역량과 힘을 얻는 경로입니다. 그리고 이 연대는 우리가 계속하여 쇠막대를 굳게 잡을 때 강화됩니다. 그렇다면 니파이의 형제들이 질문한 것처럼 “우리 아버지께서 보신 바 나무로 인도하는 쇠막대는 무엇을 뜻”할까요?
“[니파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게 붙들 자들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겠고, 유혹이나 대적의 불화살도 그들을 이겨 눈멀게 하여 멸망으로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니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유혹과 대적의 불화살을 이겨 낼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굳게 잡은” 사람들에게 약속으로 주어진다는 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흥미롭게도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이라 일컬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말씀”입니다.
또한 신앙개조 제8조에는 “우리는 정확하게 번역되어 있는 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또한 몰몬경도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라고 나옵니다.
따라서 거룩한 경전에 기록된 구주의 가르침 또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는다는 것은 회복된 복음의 성약과 의식을 통해 우리가 구주와 그분의 아버지와 맺은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기억하고 지키며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계시된 진리의 확실한 출처로서 경전과 살아 있는 선지자와 사도들의 가르침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꾸준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결속되고 그분을 “굳게 잡으며” 그분의 교리대로 생활함으로써 변화할 때 우리는 개인적으로, 또한 모두 함께 “거룩한 곳에 서서 옮기우지 아니하”도록 축복받게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그분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와 함께 걸으실 것입니다. 분명히 그분은 “시련 때는 성도에[게] 힘 주시고 진리[를]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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