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작은 유혹에 처음으로 굴복할 때 심각한 죄가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아주 작은 범법에 빠지지 않고서는 크나큰 범법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더 큰 범법의 문에 들어서게 됩니다. 죄의 한 가지 형태에 대한 예를 들면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깨끗한 들에 갑자기 잡초가 무성해지지 않는 것처럼 정직한 사람이 갑자기 부정직하게 되 지는 않습니다.” 악마가 닫힌 문으로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자 물쇠가 채워진 문을 여는 열쇠가 그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이 조금이라도 열려 있다면, 그는 발가락을 들이밀고, 곧이어 발을 들여놓으며, 그 다음에는 다리 와 몸과 머리를 넣고, 마침내는 계속해서 머물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바람이 불어닥칠 때 낙타를 데리고 사막의 모래 언덕을 지나 여 행하고 있던 낙타 주인의 우화를 연상시켜 줍니다. 여행자는 재빨리 천막을 치고 안으로 들어갔고, 사나운 폭풍우 속에서 날리는 예리하고 매서운 모래로부터 자 신을 보호하기 위해 덮개를 닫았습니다. 물론 낙타는 밖에 남겨 두었습니다. 맹렬 한 바람이 모래를 휘몰아쳐 낙타의 몸을 때리고 모래가 눈과 콧구멍으로 들어오 자, 낙타는 견딜 수 없었고 결국에는 천막 안으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애원했습 니다. “내가 있을 자리 밖에 없는데.”라고 여행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면 숨을 쉴 수 있도록 코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제 코만 넣으면 어떨까 요?”라고 낙타가 물었습니다. “그래, 그건 할 수 있겠구나.”하며 여행자가 대답했고, 그는 덮개를 조금 열었 고 낙타의 긴 코가 들어왔습니다. 이제 낙타가 얼마나 편안해졌겠습니까! 그러나 곧 낙타는 눈과 귀를 세차게 때리는 모래가 지긋지긋해졌습니다. … “바람에 섞인 모래가 제 머리를 긁어 내는 것 같아요. 제 머리만 안에 넣을 수 있을까요?” 여행자는 다시 그렇게 승낙해도 자신에게 해가 없을 것이라고 합리화했는데, 이는 천막에서 사용하지 않던 위쪽 공간에 낙타가 머리를 놓으면 되었기 때문이 었습니다. 그래서 낙타는 머리를 안으로 집어 넣었고 다시 만족했지만, 그것은 아 주 잠시 뿐이었습니다. “딱 앞 부분만 더요”라고 낙타가 간청하자, 다시 여행자는 마음이 약해졌고, 곧 낙타의 어깨와 앞다리가 천막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결국 간청과 양보라는 동일 한 과정이 반복되며, 낙타의 몸통, 몸의 뒷부분 그리고는 모두가 천막으로 들어오 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천막은 둘이 있기에는 너무 비좁았고, 낙타는 여행자를 바 람과 폭풍이 부는 밖으로 차냈습니다. 낙타처럼 사람이 루시퍼의 아첨에 굴복하는 순간, 루시퍼는 그 사람의 주인이 되어 버립니다. 그런 다음 곧이어 양심이 완전히 움직이지 않게 되며, 악한 힘이 완전히 지배하게 되는 순간, 구원에 이르는 문은 철저한 회개로 그 문을 다시 열 때까지 닫히게 됩니다.지극히 작은 정도라도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은 구주의 예에서 강조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타락한 형제인 루시퍼와 함께 산에 있을 때 그 완벽 한 유혹자로부터 강한 유혹을 받았을 때, 그분의 그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셨을까 요? 그분은 문을 열고 이렇게 말하며 현명하지 못한 방법으로 그 위험에 대처할 수도 있었습니다. “좋다, 사탄아. 네 제의를 들어보겠다. 내가 굴복할 필요가 없 고, 양보할 필요도 없고, 받아들일 필요도 없지만, 들어는 보겠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합리화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단호하게, 그리고 즉 시 대화를 끝내시면서, “사탄아 물러가라”고 명했는데, 그것은 아마도 이런 의미 였을 것입니다. “내 시야에서 떠나라, 내 면전에서 떠나라, 나는 듣지 않겠다, 나 는 너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그런 다음“마귀는 예수를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4:10~11] 죄를 회개해야 하는 훨씬 더 어려운 일을 선택하기보다는 죄를 멀리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취해야 하는 올바른 방식입니다. 구속주와 그분이 받은 유혹에 관 한 이야기를 공부하면서, 저는 그분이 유혹을 정복하기 위해 그것과 싸우기보다 는 유혹에 맞서 자신을 강화시키는 데 그분의 힘을 쓰셨다고 확신합니다. (스펜스 더블류 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