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계획에서 “배필”이란 아담과 완전한 협력자 관계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을 동반자를 뜻했습니다. 사실 이브는 아담의 인생에 주어진 하늘의 축복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성한 성품과 영적인 자질을 통해 아담이 자신과 온전한 동반자 관계로 일하며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행복의 계획을 성취할 수 있도록 그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제 남성과 여성 사이의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두 가지 근본적인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원리는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는 것입니다. 복음 교리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과 딸들에게 하신 영원한 약속보다 더 우선시되지 않습니다. 영원의 관점에서 한쪽이 다른 쪽보다 해의 영광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은 일은 없습니다. 구주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당신께]로 나아와 [당신]의 선하심에 참여하도록 권하시며, 또 그[분은] [당신께]로 나아오는 자는 … 아무도 거절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맥락에서 우리는 모두 그분 앞에 동등합니다.
배우자들이 이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자신을 스스로 가족의 회장 혹은 부회장으로 여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혼 관계에서 우월함이나 열등함은 없습니다. 누구도 앞장서서 걷거나 뒤따라 걷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신성한 자녀로서 동등한 위치에서 나란히 걷습니다. 그들은 생각과 소망, 그리고 목적에서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9가족을 함께 이끌고 인도합니다.동등한 동반자 관계를 지닌 부부에게, “사랑은 소유물이 아닌 참여하는 것이며 …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인 공동 창조의 일부”입니다. “진정한 참여를 통해 남편과 아내는 한 몸이 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그 힘은 ‘영원한 다스림’이 되어 ‘강제당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후손들의 영적인 삶에 ‘영원무궁토록’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 십이사도 정원회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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