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로이스 워커는 17세에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존 티 모리스와 결혼했습니다. 그들은 결혼한 지 일 년이 갓 지난 1853년에 성도들과 함께 평원을 횡단해 솔트레이크밸리에 도착했습니다. 이 여정에서 그들은 다른 성도들처럼 궁핍에 시달렸고 그들의 고난과 역경은 솔트레이크밸리에 도착해서도 계속되었습니다. 도착한 다음 해, 19세가 된 메리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들이 태어났다. 그 아이가 태어난 지 두세 달 정도 되었을 무렵, 어느 날 저녁에 나는 ‘그 아이를 잃게 될 것’이라는 속삭임을 들었다.”
그해 겨울, 그 아이의 건강은 악화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계속해서 악화되었고 2월 2일에 아이는 죽었다. 그렇게 나는 내 혈육을 떠나보내며 고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시련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메리의 남편도 병에 걸려 아이를 잃은 지 3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리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아직 십대이던 나는 일가친척들로부터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낯선 땅에서 20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남편과 아이를 잃었고 내 앞에는 산더미 같은 어려움이 놓여 있었다. 나 역시 세상을 떠나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기록은 이렇게 계속됩니다. “어느 일요일 저녁 친구와 산책을 하던 중 불현듯 남편이 곁에 없음을 깨닫고 극심한 외로움을 느꼈다. 비통하게 울던 나의 마음속에 마치 시현처럼 내가 올라야 할 인생의 험난한 언덕이 보였고 엄청난 위력으로 다가오는 그 현실을 피부로 느꼈다. 나는 몹시 침울해졌다. 대적은 우리를 공격해야 할 때를 잘 아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할 힘이 있으시다. 하나님 아버지의 도움으로 나는 당시 내 앞에 늘어선 모든 힘에 대항해 싸울 수 있었다.”
메리는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속죄를 통해 이생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모든 것, 깊은 슬픔까지도 보상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2012-10,린다 케이 버튼,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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