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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죄로 더럽혀진 사실을 단지 슬퍼하기만 하는 사람은

by 높은산 언덕위 2022. 6. 2.

"심각한 범법을 회개하는 과정에서 왜 고통을 겪는 일이 필요합니까? 우리는 단순히 자신의 죄를 씻는 것을 회개의 결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 견해는 불완전합니다. 죄를 범하는 사람은 바람이 불 때 쉽게 휘어지는 나무와 같습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이면 이 나무는 너무나 깊게 땅바닥으로 구부러져서 죄를 짓듯 잎사귀가 진흙으로 뒤덮입니다. 우리가 잎을 씻어내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나무의 약한 속성, 즉 구부러지고 잎사귀를 더럽히는 일은 거듭해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죄로 더럽혀진 사실을 단지 슬퍼하기만 하는 사람은 다음에 강한 바람이 불 때 또다시 죄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쉽게 반복되는 일은 나무가 강화되기 전까지 계속됩니다."  (Dallin H. Oaks ,Liahona, Apr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