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신학자[키에르케고르]의 저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왕자가 말을 타고 시골로 사냥을 가면서 빈민촌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골길에서 그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습니다. 천사같이 아름답고 깨끗한 여인이었기에 그만 첫 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왕궁에 돌아와서도 그는 그 여인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끝없이 생각나고 그리웠습니다. 그는'어떻게 하면 그 여인에게 내 사랑의 진실을 믿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자기는 괜찮지만 여자 쪽에서 볼 때 신분의 격차도 있고 해서 자기를 사랑하게 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자기가 저를 사랑하는 만큼 그 여인도 자기를 사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궁리를 합니다. 날마다 쉽게 자기 사랑을 받아들이게 하고 저도 자기를 사랑하게 할 수 있을까만 고민하던 끝에 그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왕궁에서 입던 화려한 옷을 벗어버리고 그녀가 사는 시골 마을로 가서 조그마한 방을 하나 세 얻고 목수가 됩니다.목수로 일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의 풍습을 배우고, 언어를 배우고, 그들과 깊이 사귀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순박한 생활 속에 엄청난 행복이 있다는 것을 배우면서 동네 사람들과 정말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는 그 여인하고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그는 고백합니다."내가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렇듯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찾아왔노라"고.... 비로소 이 여인은 왕자의 엄청난 사랑을 알고,믿고, 깨닫고 받아들여 왕궁으로 들어가 왕후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홍성주)
'종교 > 신앙·간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other Hyrum, what a faithful heart you have got! (0) | 2021.08.22 |
---|---|
교회 지도자들을 따르지 말고 비판하십시오 (0) | 2021.08.10 |
만일 너희가 나를 믿는 신앙을 가지면 (0) | 2021.08.07 |
돌 던지기 시합은 복음토론으로 연결되었다 (0) | 2021.08.06 |
신앙은 값진 진주와 같아서 (0) | 2021.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