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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말씀·경전

은퇴라는 말은 행복의 계획에 들어 있지 않다

by 높은산 언덕위 2020. 10. 7.

마차가 진창에 빠진 상황에서 아무리 감동적인 기도라 할지라도 단지 소리 높여 기도만 하는 사람보다는 밖으로 나가 마차를 미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노력하고 싶어하는 것만으로는, 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실천할 때 목표를 성취할 수 있으며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목표를 마냥 뒤로 미룬다면 목표가 성취되는 것을 영영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일은 고귀하고 성취감을 줄 수 있지만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을 위하여 너희 수고를 들이지 말라”라는 야곱의 경고를 기억해야 합니다. 가족과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희생하여 세상적인 부를 추구하고 대중의 인정을 얻는 데만 전념한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어리석은 거래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가장 성스러운 일은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의롭게 행하는 것입니다. 그 유익은 영원합니다. 그것은 아무 것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온 여행자일뿐입니다. 세상의 유익을 좇으라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능과 힘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날을 영적인 날개를 펼치는 데 사용하기 바랍니다. 가장 높은 보좌에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인 우리는 더 훌륭한 경험을 하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은퇴라는 말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행복의 계획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나이나 신체적 능력에 관계없이 신권 책임에서 안식년이나 은퇴는 없습니다. “나도 다 해 봤어”란 말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싶지 않을 때나 오토바이 타러 가자는 제의를 거절할 때, 뷔페 식당에서 매운 카레를 먹지 않고 싶을 때 핑계를 대려고 하는 말이지,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는 일에 우리의 시간과 재능과 자원을 바친다는 성약의 책임을 회피하는 변명으로는 쓰일 수 없습니다.(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